스포츠뉴스
[24-11-09 16:39:26]
[점프볼=잠실학생/박소민 인터넷기자] 안영준(29, 196cm)이 SK의 빠른 농구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안영준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분 21초 동안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SK는 KCC를 상대로 93-57, 완승을 거뒀다.
SK는 유기적인 플레이로 KCC를 완파했다. SK는 속공을 주 무기로 한 빠른 공격 흐름으로 KCC의 혼을 빼놓았다. 디온테 버튼의 전담 수비를 맡은 오재현(17점 7어시스트 2블록슛)이 버튼을 1점으로 막아냈고, 3쿼터에는 이날 KBL 최초 20-20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가 연속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여기에 안영준까지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안영준은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다 잘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패스도 잘 돌고 스틸과 빠른 농구가 잘 나온 경기라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도 좋았다. 선수들도 모두 기뻐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속공을 주 무기로 한 빠른 농구를 앞세워 6승 2패, 1라운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전희철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스틸이 평균 10개 정도가 나온다. 공이 언제 맞고 튀는지, 리바운드에 언제 가담해야 하는지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안)영준이도 신장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오)재현이, (김)선형이도 마찬가지다. 선수 구성 상 우리는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그게 선수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영준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안영준은 “우리가 속공을 잘하는 것도 있고 많이 하는 것도 있다. 콜 기준이 바뀌면서 원래 나오던 파울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스틸이 많이 늘었다.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수비를 강하게 한다. 상대팀 턴오버가 많이 나오니 스틸도 자연스레 늘고 스틸과 연결된 속공도 많이 나오게 된다”고 SK의 강점인 빠른 농구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안영준은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3점슛 성공률이 아쉽긴 하다(웃음). 그래도 지금처럼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잘 보여준다면 시즌을 괜찮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용인에 '박세리' 이름 단 복합스포츠 문화공..
'SERI PAK with 용인' 내년 3월 개관…골프캠프 등 진행(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에 프로골퍼 박세리의 이름을 단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 내년 3월 문을 연다.용인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24-11-12 10:43:00]
-
[뉴스] '김연경 카메오 출연' 영화 '1승', 15..
커피차 설치해 음료 제공…영화 굿즈·예매권도 경품으로 배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2월에 개봉하는 배구 영화 '1승' 홍보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영화 1승 측은 15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4-11-12 10:43:00]
-
[뉴스]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싱가포르서 첫걸음…1..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첫 번째 버추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16∼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12일 세계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3개국 120여명의 선수와 함..
[24-11-12 10:43:00]
-
[뉴스] “야구 잘하려고 길렀는데…“ 더이상 '장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더이상 '장발마무리'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은 FA 계약 하루전 머리를 잘랐다.롯데에 남기로 했다. 4년 54억원(보장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의 조건에 기분좋게 수락했다. ..
[24-11-12 10:41:00]
-
[뉴스]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1년 만에 돌아온..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계속 마음에 걸리고 미안했다.“류중일호 외야수 최원준(27·KIA 타이거즈)은 1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이렇게 돌아봤다.금빛 여정에 동행했으나, 출전은 없었다. 대표팀 ..
[24-11-12 10:40:00]
-
[뉴스] 한국핸드볼연맹, 일본과 MOU 체결 한일 리..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최근 일본핸드볼리그(JHL)과 한일 리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MOU 행사에는 KOHA 박현 부총재, 오자왕 사무총장, JHL 나카무라 회장,이칸다 전무이사가 참석..
[24-11-12 10:36:00]
-
[뉴스] [느바 스포트라이트] 니콜라 요키치 : 전설..
[점프볼=유석주 인터넷기자] 2024-2025시즌 개막 후, 지난 일주일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NBA 선수는 누구였을까. 점프볼은 한 주 동안 가장 뜨거웠던 선수를 동/서부 컨퍼런스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하는 시간..
[24-11-12 10:13:19]
-
[뉴스] 동생 공 10년 받았는데, 78억 받고 떠나..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단톡방' 나가는 걸 보니까 씁쓸하더라고요.“KT 위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로 원소속 선수 2명을 떠나보냈다. 화제의 중심 엄상백과 심우준. 선발 엄상백은 4년..
[24-11-12 10:07:00]
-
[뉴스] "가진 것 많은 선수... 책임감 가지고 키..
“똑똑한 선수라고 느꼈다.“부산 BNK 썸은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45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BNK..
[24-11-12 09:54:50]
-
[뉴스] '손흥민 복귀+유럽파 뜨거운 발끝'…쿠웨이트..
축구대표팀, 14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 대결(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유럽파 선수들..
[24-11-12 09:4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