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1 22:10:00]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강원FC가 시도민구단 사상 최초로 K리그1 우승을 노렸지만 미래를 기약하게 됐다.
강원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승점 68점을 기록한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원은 전반 35분과 후반 8분 루빅손과 주민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교체투입된 이상헌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일단 울산의 3연패를 축하드린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는데 열심히 한 결과는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한다. 해보려고 했지만 힘에 부쳤다.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빨리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만큼 좀더 조직적으로 대응하려고 했지만 긴장하는 선수, 잘해보려는 선수가 있었다. 그 부분에서 이야기했다“며 “지금까지 잘해왔다. 마지막 마무리 2경기가 어떻게 끝내는가에 따라 앞길이 달라진다. 이유현은 몸이 썩 좋지 않았지만 오늘 경기를 열심히 뛰어줬다. 허탈감 이없지 않지만 1년동안 보내면서 여러번 있었고, 잘 이겨냈다. 남은 2경기를 잘 이겨내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경민을 교체투입했다가 다시 교체한 부분에 대해선 “포워드는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로 결정지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자존심이 상하겠지만 그럴 수 있다. 어린 선수 들어가면서 경험이 되지 않을까싶다.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교체했다. 여러가지로 잘 맞지 않았던 결과였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이날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난 후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윤 감독은 “지금은 리그 중간이다. 오늘 경기가 끝났다고 어떤 얘기를 해줄 상황은 아니다. 민혁이도 허탈한 모습이다. 진정이 되면 얘기를 해줘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경호 코치가 후반 33분 주심 판정에 줄기차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윤 감독은 “말씀드릴 건 아니다. 심판이 결정했고, 수긍해야 한다. 경기 흐름상 지는 팀들은 손해본다는 생각한다. 어필했지만 대기심이 이야기를 해서 주심이 퇴장을 줬다. 어떤 게 기준인지 모르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다. 더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젊은 선수들 활약 반가워" 하나은행 2연승..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부천 하나은행은..
[24-11-03 20:17:25]
-
[뉴스] 니콜슨 다음으로 슛 좋은 곽정훈, “1위 유..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1위를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6..
[24-11-03 20:10:20]
-
[뉴스] 달라진 몸싸움, 허웅이 대처하는 자세 “나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올 시즌 초반의 화두는 단연 판정이다. 플라핑을 방지하고, 국제경쟁력은 키운다는 취지에 따라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허웅(31, 185cm)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24-11-03 20:00:35]
-
[뉴스] [공식발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N..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에게 최악의 시련이 또 찾아왔다.김승규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24-11-03 19:35:00]
-
[뉴스] 강소휘 21득점 살아났는데…개막 4연패 한숨..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소휘 선수가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거 같다.“도로공사는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4-11-03 19:25:00]
-
[뉴스] 'SON과 어느덧 41골차' 득점왕 동지 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살라는 3일(..
[24-11-03 19:14:00]
-
[뉴스] '눈빛이 반짝' 김도영-김휘집, 배트 들고 ..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김도영과 김휘집이 타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 해결에 나섰다.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의 훈련이 펼쳐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
[24-11-03 19:02:00]
-
[뉴스] “미웠다,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이상현의..
이상현과 우리카드 선수들은 아직도 대전에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품고 있었다.지난 3월 16일, 대전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가 치러졌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2023-24시즌 남자부 6라운드 경기였다. 이 경기에..
[24-11-03 19:00:47]
-
[뉴스] “이제 안 될 것 같다” 코칭스태프 우려에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이제 안 될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전창진 감독이 이근휘(26, 187cm)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근휘는 3일 부산사..
[24-11-03 18:48:16]
-
[뉴스] “이렇게 많이 뛸 줄 몰랐는데···” 김도완..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 신인 정현(18, 178cm)이 김도완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부천 하나은행 정현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
[24-11-03 18:47: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