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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개막 맞이하는 송영진 감독... 새 외국 선수 듀오에 대한 생각 "여유 가지며 지켜봐야"
    [24-10-19 12:56:35]


    • KT가 개막전에 나선다.


    수원 KT 소닉붐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KCC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다.


    송영진 감독은 “비시즌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허훈의 빈자리가 있을 때 나머지 선수들의 역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지켜봐야 한다. 외국 선수들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다운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팀적으로 만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훈의 손목 상태에 대해선 “미리 나와서 슈팅 연습을 했다. 다른 때보다 조금 좋지 않아보인다. 물어보긴 했는데 시원하게 대답을 못했다. 그걸 조금 감안하고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경기가 있다. 손목이 아프지 않더라도 상황이 되면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 체력 세이브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KT는 시즌을 레이션 해먼즈-제레미아 틸먼 외국 선수 듀오로 출발한다. 두 선수 모두 KBL에서는 첫 시즌을 맞이한다.


    송 감독은 “우승을 향하는 기대치가 있다. 거기엔 솔직히 아직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다. 몸이 아직 덜 만들어진 부분도 있다.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기회나 여유를 가지면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KT가 승리하기 위해선 상대 1옵션 외국 선수 디온테 버튼 봉쇄가 중요하다. 버튼을 효과적으로 막는다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송 감독은 “디온테 버튼 수비는 문정현과 문성곤이 막는다. 적절히 스위치를 활용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문정현과 문성곤의 동시 기용에 대해서는 “정현이의 역할이 많이 커질 것이다. 컨트롤러로서의 역할이 익숙해지면 같이 뛰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다. 지금 바로 정현이와 성곤이를 동시에 쓸 수도 있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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