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벤투·클린스만 체제 부동의 '1번' 김승규의 복귀…홍명보의 선택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문장 김승규(알샤바브)가 9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면서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다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 4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 명단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골키퍼 포지션에는 조현우(울산), 김승규, 김준홍(전북)이 이름을 올렸다.9월 명단과 비교했을 때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빠지고 김승규가 돌아왔다.김승규의 대표팀 복귀는 약 9개월 만이다.김승규는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자체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중도 하차했다.이후 조현우가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한국 골문을 지켰다.

김승규는 주요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베테랑 골키퍼다.현대 축구는 골키퍼 단계부터 시작되는 빌드업 과정을 중요시하는데, 김승규는 발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순발력과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조현우의 백업 자원을 생각했다면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 김승규보다 더 어린 선수를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김승규의 재합류가 단순히 '백업' 골키퍼를 보충하는 차원이 아니라는 뜻이다.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김승규와 조현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만큼, 둘의 주전 경쟁이 다시 불붙게 됐다.김승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홍명보호의 골문을 지켰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홍명보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하차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다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이후로도 꾸준히 A대표팀에 승선했고, 2015년부터는 선발로 출전해 주전 입지를 다졌다.

그러던 와중에 조현우가 등장했다.조현우는 2017년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어 A매치 데뷔전을 치르더니, 빠른 속도로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나서 매 경기 빛나는 선방 쇼를 펼쳤고, 축구 팬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했다.러시아 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하자 다시 김승규가 우위에 섰다.벤투 감독이 지향한 빌드업 축구엔 발기술을 갖춘 김승규가 더 어울렸다.김승규는 벤투 체제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에서도 '1번 골키퍼'로 중용됐고,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켰다.무릎을 다치기 전까지 김승규는 클린스만호의 A매치 12경기 중 10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고, 조현우는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김승규가 아시안컵 기간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조현우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대표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후 김승규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3월, 6월, 9월 A매치에서도 한국 골문을 책임졌다.

김승규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다시 승선하면서 홍명보 감독 체제 '1번 골키퍼' 경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샤바브의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는 2024-2025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고, 단 3골만 허용했다.조현우는 올 시즌 K리그1 울산에서 32경기를 뛰며 35실점 했다. 12경기는 무실점으로 막았다.홍명보 감독이 10월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김승규와 조현우 중 누구를 '1번'으로 낙점할지 관심이 쏠린다.soruha@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0건, 페이지 : 20/5083
    • [뉴스] [인천소식] 인천공원 페스타 10월 개최…특..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10월 중 송도 G타워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도시공원을 주제로 '2024 인천공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달 8일에는 G타워에서 뉴욕 하이라인파크 설립자인 로버트 해몬드의 공연..

      [24-10-01 10:49:00]
    • [뉴스] '괴물' 김민재랑 뛰지 않을래? '리빙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후계자를 정했다.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베케르다.영국의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주축 선수 알리송이 유럽 거대 구단의 영입 목표로 부상했다'라고 ..

      [24-10-01 10:47:00]
    • [뉴스] “드디어 재기하나“ 잊혀진 '재능천재' SO..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 잔류가 아닌가.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가 잊혀진 '재능 천재'이자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28)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일(이하 한국..

      [24-10-01 10: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세종..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사격 메달리스트인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 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세종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

      [24-10-01 10:24:00]
    • [뉴스] '벌써 숨 막히네' 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열기. 역사상 최초의 5위 결정전에 야구팬 전체의 시선이 쏠린다.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오후 5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

      [24-10-01 10:14:00]
    • [뉴스] 땅볼 치고 이 악물고 달린 정준재가 SSG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정의 만루홈런도 중요했지만, 정준재의 전력질주가 더욱 값졌던 이유.SSG 랜더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4-10-01 10:07:00]
    • [뉴스] '일단 경질은 없다는데' 최악의 위기에 빠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결국 경질될까.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 최근 부진 때문이다. 맨유는 올 시즌 6경기에서 승점 7에 그치고 있다. 벌써 3패를 당했다. 순위는 ..

      [24-10-01 10:01:00]
    • [뉴스] '그리즈만도 떠났다' 노이어, 수아레스, 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레블뢰 군단을 떠난다.그리즈만은 9월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시절의 영상과 함께 '내 인생의 이 장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가득 담았다. 이 ..

      [24-10-01 09:47:00]
    • [뉴스] [NBA] ‘통산 블록슛 2위’ 레전드 수비..

      [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레전드 수비수 무톰보가 뇌암으로 별세했다.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디켐베 무톰보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58세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무톰보는 1991 NBA 드래프트에..

      [24-10-01 09:28:46]
    • [뉴스] [NBA] "이전 소속팀은 나를 제대로 활용..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덴버 미디어 데이에서 전 소속팀들을 디스했다.덴버 너겟츠는 29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공식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신입생 러셀 웨스트브..

      [24-10-01 09:25:15]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