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로즈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26일(한국시간) 데릭 로즈가 NBA 선수 생활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2023-2024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했다. 로즈는 24경기 출전 평균 8점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냉정히 더 이상 NBA에서 경쟁력이 희미한 수준이었다. 로즈는 2024-2025시즌까지 멤피스와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로즈는 2024-2025시즌 연봉을 포기하고, 선수 생활 은퇴를 결심했다.

로즈는 200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된다. 로즈의 시카고행은 운명이나 다름없었다. 로즈가 시카고에서 태어난 홈타운 보이였기 때문이다.

로즈는 시카고에서 엄청난 선수로 성장한다. 신인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3년차 시즌에는 MVP까지 수상하며, 현존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로즈의 활약으로 암흑기에 빠졌던 시카고도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부흥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것을 빼앗았다. 2011-2012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 부상은 전방십자인대파열 부상으로 운동 능력에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로즈는 특유의 호쾌한 스텝과 드리블을 통해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뽐내던 가드였다. 이 부상으로 로즈의 커리어가 꺾일 것은 자명했다.

로즈는 1년을 쉬고, 2013-2014시즌 코트에 복귀했으나,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0경기 만에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며, 또 시즌이 끝난 것이다.

그 후에도 로즈는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질 않았다. 로즈가 코트에 뛸때도 더 이상 전성기 시절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로즈는 시카고를 떠나, 뉴욕 닉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다양한 팀으로 이적하는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그리고 마침내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아쉬운 점은 로즈의 NBA 마지막 유니폼이 시카고가 아니라는 것이다. 로즈는 조던 이후 시카고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물론 시카고에서 은퇴식을 진행하겠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짧고 굵었던 NBA 커리어를 보낸 로즈다. 그의 선수 은퇴 후 생활을 응원한다.

데릭 로즈_프로필
1988년생 시카고 출생 190cm 포인트가드
2008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NBA 통산 723경기 평균 17.4점 5.2어시스트 3.2리바운드 기록

수상 경력: MVP 1회, 신인왕, 올스타 3회(2010, 2011, 2012), 올-NBA 퍼스트팀 1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7건, 페이지 : 20/5084
    • [뉴스] 리버풀 다급하다,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에 남을 경우 모하메드 살라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

      [24-09-26 23:31:00]
    • [뉴스] “하나님이 선물해주신 15승→원태인도 응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제 NC(다이노스)가 이겼으면 오늘 등판 안하는 거였다. 이게 다 하나님의 계획이 아닐까.“동료들의 물세례에 흠뻑 젖었지만, 두산 베어스 곽빈은 담담했다. 15승, 두산 구단으로선..

      [24-09-26 23:21:00]
    • [뉴스] [NBA프리뷰] '결국 해체된 슈퍼팀' 클리..

      [점프볼=이규빈 기자] 주축 선수가 이탈한 클리퍼스가 애매한 위치에 놓였다.LA 클리퍼스는 NBA를 대표하는 암울한 구단 중 하나다. 1970년 창단했으나, 연고지를 5번이나 옮기며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팀이었다. ..

      [24-09-26 23:03:33]
    • [뉴스] “로메로+매디슨 쉬고, '캡틴' SON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쉼표가 없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

      [24-09-26 22:47:00]
    • [뉴스] '변수 가득' 다음 시즌 ACL 티켓은 어떻..

      아시아 무대로 나갈 K리그 네 팀은 누가 될까.'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31경기 만에 파이널A 6개 팀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승점 55)를 필두로 김천 상무(승점 53), 강원FC(승점..

      [24-09-26 22:30:00]
    •   [뉴스] [NBA] '흑장미의 마지막 인사' 데릭 로..

      [점프볼=이규빈 기자] 로즈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26일(한국시간) 데릭 로즈가 NBA 선수 생활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2023-2024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

      [24-09-26 22:26:51]
    • [뉴스] '이렇게 끝까지 갈 줄이야' KT-SSG 벼..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다시 원점. 숨 막히는 5위 싸움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SSG 랜더스는 25일과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을 모두 이겼다. NC..

      [24-09-26 22:06:00]
    • [뉴스] 아쉽게 대회 마친 권영민 감독의 소회 “호흡..

      아쉽게 전패로 대회를 마친 권영민 감독이 부족했던 호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한국전력이 26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예선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2-3(26..

      [24-09-26 22:02:55]
    • [뉴스] 맨유 수뇌부→텐 하흐 감독 분발 촉구→선수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시 무너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상치 않다. 맨유의 고위수뇌부는 에릭 텐 하흐를 비판했고,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을 비판했다.영국 데일리 스타지는 26일(한국시각) '에릭 텐 하..

      [24-09-26 22:01: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