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GoJo and Golic'에 출연해 스테픈 커리와의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는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NBA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슈퍼스타다. 두 선수의 소속팀이 파이널에서만 4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르브론과 커리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가장 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그런 의미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두 선수가 나란히 미국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올스타전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로 만나기만 했던 르브론과 커리가 진지하게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는 것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다.


르브론과 커리가 이끄는 드림팀의 출격은 세계 농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과거처럼 아주 압도적인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강력한 저력을 뽐낸 미국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으로 파리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특히 커리의 경우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었다. NBA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해냈지만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커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 출전으로 갈증을 해소했다. 그는 올림픽이 끝난 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파리 올림픽 우승“이라며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커리가 대회 초반 영점 조절에 실패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르브론은 그의 능력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커리의 폭격이 나올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다. 커리는 세르비아와의 4강,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대폭발하며 팀원들의 믿음에 응답했다.


르브론은 “커리와 함께 그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전에 세계 선수권 대회에 뛰었지만 올림픽에 처음으로 나서는 건 그에게 새로운 일이었다. 나는 커리의 맹공이 일어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 폭격이 찾아올 거라는 걸 예측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커리에게 3점슛을 던지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세르비아와의 준결승에서도, 개최국인 프랑스와의 결승에서도 커리의 맹공을 봤다. 커리는 그가 해왔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해냈다. 대단한 슈팅과 함께 모두를 잠재웠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고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극찬했다.


파리 올림픽 드림팀의 행보는 팬들은 물론 코트에서 직접 뛰었던 선수들도 쉽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전망이다. 르브론과 커리는 각각 소속팀으로 돌아와 2024-2025시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며 각각 레이커스는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를 상대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15건, 페이지 : 20/5102
    • [뉴스]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프로 2년..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공 9개로 프로 데뷔 첫 승 달성!프로 2년 차. 한화 이글스 '영건' 투수 김서현이 드디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한화는..

      [24-09-23 07:27:00]
    • [뉴스] PK 제외 득점? 손흥민-살라-이사크 모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의 기세가 남다르다. 지난 시즌 비판받던 모습 대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로 각성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각) '잭슨은 2023~2024시즌부터 모하메드..

      [24-09-23 06:47:00]
    • [뉴스] 보은투 다짐 '역대급 의리남' KIA 네일,..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젠 내가 보답하겠다.“이런 외국인 투수가 또 있을까.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의리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타구에 맞아 턱관절 골절상 수술을 할 때만 해도..

      [24-09-23 06:40: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회장 불신임 운동' 확산..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계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수뇌부에 대한 불신임 운동 확산으로 요동치고 있다.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협회의 부실행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택규 회장 등 사무처 수뇌부의..

      [24-09-23 06:30: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회장 불신 운동' 확산하..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계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수뇌부에 대한 불신임 운동 확산으로 요동치고 있다.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협회의 부실행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택규 회장 등 사무처 수뇌부의..

      [24-09-23 06:06:00]
    • [뉴스] 한국 데뷔전 승리 날린 외인 감독, 29점 ..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 머치 스트레스.“우리카드 파에스 감독이 한국 데뷔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우리카드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 삼성화재전에서 세..

      [24-09-23 05:57:00]
    • [뉴스] [현장인터뷰]“떨어진 득점페이스 잘 알아“ ..

      [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마지막으로 꺼내든 카드가 주민규였다.주민규는 후반 32분 야고 대신 투입됐다. 전반은 다소 무기력한 경기였다. 후반들어 비로소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

      [24-09-23 05:50:00]
    • [뉴스] 리버풀 충격 결단 '클럽 레코드' 깬다,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의 목표는 명확하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비르츠의 열렬한 팬이다. 내년 여름 거액을 들여 그와 계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

      [24-09-23 05:47:00]
    • [뉴스] 12년 인내한 국대 주전→인생 최악 부상 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의 월드 클래스 골키퍼인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테어 슈테겐은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

      [24-09-23 05:3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