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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근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이제는 토트넘 팀 내 최고 주급 자리도 뺏길 위기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토트넘 최고 연봉을 추월할 상황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한 명의 선수가 이적할 것이라는 위협만으로도 계약 논의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그를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구단은 로메로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를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그의 전성기를 잡아두고 싶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2022시즌 아탈란타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고, 다음 시즌 곧바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 합류 당시부터 세리에A 무대에서 보여준 로메로의 수비력에 대한 기대가 컸다. 다만 토트넘에서의 첫 두 시즌은 로메로로서도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파트너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과 뛰며 어려움이 많았다.

대표팀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지만, 토트넘에서는 좀처럼 대표팀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하에 토트넘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부주장으로도 맹활약했다. 공격적인 수비 능력과 더불어 수비진 핵심 역할을 소화하며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됐으며, 바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일한 선수다'라며 로메로가 토트넘 내에서 포스테코글루가 가장 신뢰하는 선수라는 주장까지도 등장할 정도였다.

지만 너무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말았다. 시작은 지난 6월 레알이었다. 로메로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레알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영국 언론들은 '레알이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선수 경력을 도약할 준비가 됐다'라며 로메로에 대한 레알의 관심을 인정했다. 다행히 이번 여름에는 로메로의 레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역대급 계약으로 로메로를 팀에 남길 계획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 최고 주급은 손흥민으로 손흥민은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수령 중이다. 로메로가 20만 파운드를 받는다면 손흥민과의 계약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손흥민으로서는 중요 동료가 장기 계약으로 남는다면 반길 소식이지만, 자신의 재계약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다른 선수에게만 대형 장기 계약을 안기는 모습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올 시즌 이후 만료되며, 현재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토트넘은 해당 조항 발동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한편 토트넘 최고 주급자 자리를 내줄 위기인 손흥민은 최근 북런던 더비 이후 발언으로 토트넘 팬들의 지나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손흥민이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지배했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지난 시즌과 똑같은 좌절감을 느꼈고, 팬들도 실망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발전해야 하며, 힘겨운 순간에 똘똘 뭉쳐야 한다“라고 밝히자, 일부 팬들은 경기를 지배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은 부끄러운 주장', '지배가 이기는 것이 아니다, 멍청아. 그는 우리 역대 최악의 주장일 것이다', '경기장에서 리더십이 없다. 권위가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맡겨야 한다'라며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서 존중받아야 할 선수가 팀 내에서 대우받지 못하고, 팬들도 선을 넘는 비판을 쏟아냈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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