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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에 정말 진심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훗스퍼 HQ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내년 여름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를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사우디 구단들의 최우선 타깃 명단에 있는 5명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훗스퍼 HQ의 보도가 신뢰할 만한 정보가 아니지만 2024~2025시즌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사우디 구단들과 손흥민이 연결되고 있는 이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2025년의 해가 뜨는 순간, 손흥민은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만약 2025년 전에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손흥민을 데려가려는 구단이 수없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급의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이적료 한 푼 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협상하기 제일 까다로운 구단으로 알려진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을 할 필요 없이 손흥민과 곧바로 대화를 나눠 협상하면 된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그 누구보다도 높은 손흥민이지만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을 택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트로피의 욕심이 있는 선수다. 또한 30대 중반으로 향해가는 와중에 더 좋은 조건과 더 긴 계약기간을 원할 것이다.

선수단 연봉 체계를 줄이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 제안을 해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지금까지도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보다도 더 좋은 조건을 건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트넘이 믿는 구석이라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다. 2021년에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하면서 넣은 조항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손흥민과 합의가 필요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8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조항을 확보했지만 이는 양쪽이 모두 원할 경우에만 성사될 수 있는 조항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물밑에서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대로 내보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여름 방한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이자 베테랑인 손흥민의 리더십이 젊고 어려진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고 직접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주장 역할론을 강조하며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훗스퍼 HQ 역시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의 자유계약을 노리고 있지만 구단은 2026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자유계약을 허용하는 것을 상상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당장 내일 토트넘과 손흥민이 합의해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된다고 해도, 내년 여름이 또 문제다. 2025~2026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해리 케인 사태처럼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아야 하는 선택을 어쩔 수 없이 내려야할 수도 있다.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미룬 토트넘이 자초한 최악의 결과가 될 수 있다.

훗스퍼 HQ는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는 상황에서 사우디 리그 측, 특히 사우디국부펀드(PIF) 소유의 4개 클럽인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로부터 수익성 있는 제안이 들어오면, 토트넘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제안은 미친 제안이어야 한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절대로 싼 값에 이적시켜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토트넘 팬들이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위 매체는 '토트넘 등번호 7번인 손흥민은 30대에 도달했지만 클럽과 팬에 대한 그의 사랑과 리더십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 또한 그의 경기력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보다 여전히 더 일관적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넣었고 올 시즌 첫 3경기에 이미 2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이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된다고 한들, 손흥민이 사우디로의 이적을 택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손흥민은 이미 1년 전에 “(기)성용이 형이 한번 이야기하지 않았었냐.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라고. 저한테 지금은 돈이 중요하지 않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한다는 자부심과 좋아하는 리그에서 한다는 게 중요하다“며 사우디 이적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손흥민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한민국의 주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발을 번복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게 훗스퍼 HQ의 예상이었다.

훗스퍼 HQ는 '손흥민은 특히 지금까지 14년의 선배 경력 동안 이미 벌어들인 금액을 고려하면 돈이 주된 동기가 되는 선수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전례 없는 면세 제안과 한국과 가까운 생활이 그를 유혹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며 팬심까지 더했다.

케인마저 떠난 와중에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는 토트넘 팬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토트넘이 확실하게 손흥민과 재계약해서 붙잡아두는 것이다. 손흥민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방안조차 없는 마당에 연이은 이적설은 계속해서 토트넘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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