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 축구 FIFA 월드컵 레전드들이 영덕 지역 주민들과 축구로 하나가 됐다.

1970년 창간해 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 일레븐(발행인 박정선)'은 9월 3일 오후 3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월드컵레전드FC(대표 김주성), 영덕군축구협회(회장 하상목)와 영덕 풋볼 페스타의 일환인 '월드컵 레전드FC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월드컵레전드FC 자선 행사는 베스트 일레븐이 주최하고, 영덕군(군수 김광열), 영덕군체육회(회장 김서규)가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를 비롯해 (유)싸카, 아영FBC, 호텔더포라스위츠, 시즈노프, brg, 오프사이드, 알로인스가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까지 총 19명의 월드컵레전드FC 소개와 창단 42주년 만에 고교 축구를 제패한 영덕고등학교 학생 등과의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장학금, 성금,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조성된 성금 중 일부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지도자 격려금 등 축구인들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군민운동장 로비에는 축구 수집가 이재형의 축구 전시실도 함께 운영돼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영덕군 유-청소년 축구 선수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월드컵 레전드들이 파트를 나눠 영덕군 강구초등학교, 강구중학교 선수들과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축구 레슨을 진행했다.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최성용 전 수원 삼성 코치, '왼발의 달인'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은 여성 동호회를 지도했고,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은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수비 기술을 가르쳤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KFA) 국장은 중학생들의 슈팅을 지도했다.

이어 자선경기는 20분씩 3쿼터로 나눠 진행됐다. 월드컵레전드FC가 영덕군 축구 동호회를 상대로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레전드들은 시간을 분배해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2쿼터 때는 이태호 강동대학교 감독과 김용세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감독관이 연달아 멋진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날 부상으로 경기에는 뛰지 않은 이상윤 위원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해설을 맡아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는 월드컵레전드FC의 6대1 대승으로 종료됐다. 2골을 넣은 김용세 레전드는 베스트 일레븐이 선정한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올랐다.

김주성 월드컵레전드FC 대표는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으니 선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게 가장 보람된다. 그게 월드컵레전드FC를 만든 취지다. 앞으로 어디든지 달려가서 지역 사회에 축구를 통한 기쁨을 나누기 위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일레븐 공식 MOM에 선정된 김용세 레전드는 “오늘같이 좋은 날에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기분이 매우 좋다“라며 “매 순간 옛날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참 뜻깊은 하루였다. 현역 시절 동료들과 만나서 창피하지 않을 정도는 돼야겠다고 생각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골을 잘 넣으려고 했는데 다행“이라고 웃어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13건, 페이지 : 20/5132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이승우 전북 데뷔골'..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북 현대가 전직 수원FC 선수를 앞세워 수원FC 원정길에서 승리했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에서 6대..

      [24-09-14 20:56:00]
    • [뉴스] 한국에서의 강력한 타격. 태국에선 통하지 않..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권기섭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노련한 상대에게 판정패했다.권기섭(24·IBGYM)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

      [24-09-14 20:40:00]
    • [뉴스] MMA는 역시 한국. 태국선수에 2분만에 무..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대현이 무자비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남대현(19·천무관)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

      [24-09-14 20:40:00]
    • [뉴스] “선수가 너무 아파해서 검사가 불가능했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으로 강판됐다. 아직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

      [24-09-14 20:28:00]
    • [뉴스] 흥국생명 홈코트에 오른 JT “정식 경기와 ..

      한국과 일본리그 준우승팀인 흥국생명과 JT마블러스가 삼산체육관에서 격돌했다. JT 선수단 역시 한국 전지훈련 그리고 흥국생명 홈코트에서 치른 공개 연습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

      [24-09-14 20:00:09]
    • [뉴스] 이정환, KPGA 54홀 최저 23언더파…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6년 가까운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다.이정환은 14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

      [24-09-14 19:54:00]
    • [뉴스] 이동은, 유현조 이어 KLPGA 2주 연속 ..

      읏맨 오픈 2R서 3타차 단독 선두…정소이 등 공동 2위박현경·박민지 등 4타차 추격…윤이나는 컷 탈락(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

      [24-09-14 19:54:00]
    • [뉴스] 창원시청 최원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

      [24-09-14 19:54: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