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런 시즌은 없었다. 윗물도, 아랫물도 대혼전이다. 우승도, 강등도 시계 제로다. K리그1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플릿 분기점까지 이제 5라운드 밖에 남지 않았다. 10월 6일, 33라운드를 끝으로 두 세상으로 분리된다. 1~6위가 포진하는 파이널A에선 우승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ACL2) 티켓 전쟁이 벌어진다. 7~12위의 파이널B는 서바이벌 전장이다. 최하위인 12위는 2부로 다이렉트 강등되고,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 운명이 결정된다.

2024시즌 예상 구도는 이미 깨진 지 오래다. 현재 선두는 지난 시즌 10위를 차지해 승강 PO 끝에 살아남은 강원FC(승점 50)다. 이변이지만 1위에 포진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강원은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51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 또 다른 '균열'이 있었다. 나란히 4연승 중인 강원과 FC서울이 충돌했다. 서울이 2대0으로 승리하며 강원의 독주 체제를 불허했다.

강원과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의 승점차는 불과 6점이다. 2~4위 울산 HD(승점 48), 수원FC, 김천 상무(이상 승점 47)가 사정권에 있다. K리그1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울산은 최악에서 벗어났고, 권경원과 이승우가 떠난 수원FC는 2연승으로 허를 찔렀다. 그리고 서울이 5위(승점 45)에 올라있다. 5연승을 기록 중인 서울은 현 시점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강현무, 야잔, 루카스 등의 가세로 공수에서 허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태풍의 눈'이라는 평가에 이견이 없다. 반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울산과 함께 '빅3'를 구축한 김천과 포항은 하락세다. 김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포항은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다만 반등의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

6강인 1~6위가 숨막히게 따닥따닥 붙어있지만 7위 광주FC(승점 37)와는 꽤 벌어져있다. 이대로면 6강이 일찌감치 결정될 수 있다. 광주는 현재의 분위기가 계속되면 파이널B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강등에선 비교적 자유롭다.

더 살벌한 전쟁터는 그 바로 밑이다.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2)와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8)의 승점차는 단 4점이다. 9~11위 대구FC(승점 30), 전북 현대(승점 29),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도 살얼음판이다. 전북이 '바닥'에 포진한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지만 돌발변수였던 점은 명확하다. 지난 시즌에는 기적적으로 기사회생하며 100% 파이널A 기록을 가까스로 이어갔지만 올 해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최근 2연승으로 반등을 시작했지만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2연승의 대구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인 대전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강등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았던 제주가 3연패로 추락했고, 인천도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하향세다. 이쯤되면 매경기가 결승전이다. 각 팀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극에 달해 있다. 이번 주말 열리는 울산-포항, 대구-인천, 제주-김천, 전북-서울, 대전-광주, 강원-수원FC전도 눈을 뗄 수 없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5건, 페이지 : 20/5144
    • [뉴스] LG와 이제 6경기 차! PO 직행 다 와간..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성큼 다가갔다.삼성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3..

      [24-09-13 00:15:00]
    • [뉴스] 드래프트 시작 1시간30분만에 첫 지명…김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약간이나마 남아있던 마지막 아쉬움을 선수의 센스로 시원하게 털어냈다.NC 다이노스는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일이 없는(?) 구단이었다.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

      [24-09-13 00:10:00]
    • [뉴스] G리그 대표해 뛰고 있는 KCC 버튼, FI..

      [점프볼=홍성한 기자] G리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버튼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G리그 유나이티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인터컨티넨탈 컵..

      [24-09-13 00:05:10]
    • [뉴스] 어빙+탐슨, 기대되는 댈러스의 더블 2옵션

      댈러스 매버릭스 입장에서 지난 시즌은 상당히 의미가 컸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만 마셨던 이전과 달리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에 근접한 저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 쟁쟁한 서부 ..

      [24-09-12 23:53:13]
    • [뉴스] 리버풀 클럽 레코드 다시 쓴다, 바이에른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무시알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

      [24-09-12 23:37:00]
    • [뉴스] “평일 20500석 매진→5연승“ 한국시리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대0 압승을 거뒀다.선발..

      [24-09-12 23:21:00]
    • [뉴스] NBA 코치 챌린지 확대 실시한다 "아웃 오..

      NBA가 코치 챌린지를 확대 실시한다.NBA 사무국은 11일 30개 구단 구단주들과 진행한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4-2025시즌부터 코치 챌린지 판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확대되는 것은 아웃 오브 바운드..

      [24-09-12 23:17:42]
    • [뉴스] 63구면 OK! 32일만의 복귀전 승리…삼성..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자랑했다.데니 레예스(28·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5안타 ..

      [24-09-12 23:10:00]
    • [뉴스] 염경엽 감독은 왜, 2달 만에 돌아온 3할2..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당분간 대타로만 쓴다.“어렵사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그런데 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타율 3할2푼 타자를 대타로만 쓴다는 것일까.문성주는 우측 복사근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

      [24-09-12 23:05:00]
    • [뉴스] 해리 케인이 이 소식을 저주합니다...잉글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 무관의 운명인 것일까.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고려하는 이름 중 한 명으로 프랭크 램파드가 나왔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이 고무적인 ..

      [24-09-12 22:48: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