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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여름 빅클럽들이 줄 선 것이 무색한 선택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남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윌리엄스는 다음 시즌에도 아틀레틱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혀 없게 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구단과 3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고, 한 시즌 더 머물며 계약 당시 세운 계획을 이룰 예정이다. 아직 최종 결정이 확정되거나 구단에 전달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구단과 바르셀로나는 그가 갑자기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틀레틱 선수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라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능력을 고려하면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좌우 윙을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공간에서의 빠른 양발 드리블과 전진, 날카로운 킥 등은 어느 팀에서든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미 직전 2023~2024시즌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공식전 37경기 8골 1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입증했다. 수비 가담과 압박도 성실히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니코는 올 여름 첼시, 토트넘, 아스널, 바르셀로나, 리버풀, PSG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며 높은 인기를 체감했다. 디애슬레틱도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첼시 등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선택이 잔류로 향하며 그를 노리던 팀들은 당황하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PSG는 윌리엄스의 잔류로 이적 시장 계획에 차질도 생기게 됐다. 당초 윌리엄스 영입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윌리엄스도 스페인 잔류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공격진 보강을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나섰고, 이미 개인 합의까지도 이뤄질 준비가 끝났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은 것은 재정 문제였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판매 없이는 윌리엄스를 데려올 수 없었고, 요구 주급도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 틈을 노린 PSG가 곧바로 윌리엄스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더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확실히 선수와 구단을 흔들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잔류를 결정했다. 소속팀 아틀레틱 클루브 남으며, 오히려 구단과의 재계약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은 '아틀레틱 클루브는 가까운 미래에 윌리엄스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지만, 아직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아틀레틱 클루브의 회장인 욘 우리아르테는 구단은 그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다'라며 오히려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유망주가 빅클럽 이적이 아닌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를 간절히 바라던 구단들의 명단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선택임은 분명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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