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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18세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에 소환됐다.

동아시아 투어 중인 토트넘은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J리그의 비셀 고베와 2024~2025프리시즌 세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양민혁의 이름 석자다 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토트넘이 양민혁 선수와 연결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손흥민도 한국인인데, 그 이적의 현황과 그를 원하는 이유를 말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가에 미소가 흘렀다. 그는 “K리그의 퀼리티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셀틱에 있을 때 당시에 적어도 몇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고, 그들이 몇 명을 영입했다“며 “그들은 유럽에 환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캡틴' 손흥민을 꺼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한국 선수가 있었지만, 우리의 손흥민보다 더 크거나 더 나은 선수는 없었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뛰어난 인격체다. 그는 우리 클럽의 주장이고, 그는 그저 뛰어난 개인이다. 우리는 그가 우리 축구 클럽에 있는 것을 환상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멀리 멀리 찾아다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민혁은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 확정 여부와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한 후 활짝 웃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영국의 'BBC'도 최근 '토트넘이 강원의 윙어 양민혁의 영입에 가까워졌다. 18세인 그는 7월 31일, 대한민국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토트넘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연일 양민혁의 소식을 속보로 '중계'하고 있다. 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양민혁이 엄청난 잠재력과 미래에 선보일 거대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곧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될 전망이다'며 '양민혁은 1월까지는 강원에 머무를 예정이다. 계약서도 며칠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HERE WE GO'를 예견했다.

로마노는 26일에는 '양민혁과 토트넘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예정됐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했다.

'디 애슬레틱'도 이날 '토트넘이 양민혁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기에 앞서 내년 1월까지 강원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K리그1에서 또 훨훨 날았다. 그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대승을 이끌었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 후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아직 정식 오피셜이 나온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는 추측이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가 발견한 최대어다. 2006년생, 고교 3학년이라는 이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새 역사를 썼다. 준프로선수 신분으로 K리그1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민혁은 25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또 4월과 5월 연달아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팀 K리그의 '쿠플영플'에도 발탁됐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후보로 제출받아,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로 선발했다.

양민혁은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강성진으로 20.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황재원(15.2%), 엄지성(9.2%), 전병관(8.2%) 등이 뒤를 이었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로 손흥민의 토트넘과 대결한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제2의 손흥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18세 재능을 품에 안고 있는 토트넘은 양민혁을 '화룡점정'으로 믿고 있다.

손흥민은 18세의 나이에 함부르크에서 유스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레버쿠젠을 거친 그는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신화가 열렸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를 넘어섰다. 토트넘 역대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선수는 창단 이후 총 14명뿐이다. 또 지난 시즌부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의 존재만으로도 양민혁의 토트넘 적응에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의 질문을 받고 손흥민을 극찬한 것이 그 기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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