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반갑다! 구덕의 정기.'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2024시즌 가장 큰 고민은 '홈경기 징크스'다. 현재 6승3무7패 가운데 홈에서 무려 6패(1승1무)를 했다. 이 때문에 선두 경쟁에서 밀렸다고 생각하니 홈 팬들에게 더욱 죄송스럽다.

부산이 징크스를 털어낼 희망을 잡았다. 구덕운동장으로의 회귀다. 부산은 2년여 간 아시아드주경기장 시절을 접고 오는 29일 성남FC전부터 구덕운동장을 다시 홈으로 사용한다.

구덕운동장은 부산 축구팬들에게 '추억의 성지'다. 과거 대우 로얄즈가 국내 프로축구를 호령했을 때 홈 그라운드였고, 구름 관중으로 흥행의 중심에 섰던 곳이다. 더구나 구덕에서 기분좋은 추억이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부리그 재승격을 눈 앞에서 놓치고(2023시즌), 승률 저하(2024시즌)에 시달렸던 악몽을 생각하면 구덕운동장이 되레 반갑다. 2019시즌 K리그2에 있던 부산이 K리그1로 승격할 때 홈구장으로 썼던 곳이 구덕운동장이다. 당시 부산은 홈에서 9승6무3패, 승률 66.7%(무승부 0.5승으로 환산)를 원동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안양과의 플레이오프, 경남과의 승강PO에서 홈 무패 행진으로 1부리그에 복귀한 적이 있다.

2016년 9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구덕운동장으로 처음 옮겼을 때 1패 뒤 3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부산은 2021시즌까지 홈 승률 57%(31승25무20패·2018시즌 아시아드 홈경기 2회 제외)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외부 행사로 잠깐 쫓겨났을 때에도 4승1무, 무패 행진을 할 정도로 구덕운동장은 기분 좋은 장소였다.

경기만 잘 풀리는 게 아니다. 관중 흥행도 '약속의 땅'이다. 2019시즌 평균 4188명(PO 포함)으로 K리그2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던 부산은 구덕운동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더 실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중 제한이 있던 2020~2021시즌을 제외하고 2016~2019시즌 구덕운동장 시절 평균 관중은 2510명이었다. 2022년부터 올 시즌 상반기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의 평균 관중은 2580명으로 집계됐다. 지리적 접근성이나 수용 규모로 볼 때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비해 구덕운동장이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낫다는 평가다. 구단 관계자는 “관중 응원전의 그라운드 전달력에서도 휑한 아시아드주경기장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선수단도 구덕운동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9건, 페이지 : 20/5072
    • [뉴스] “X같은 패스, X같은 패스“ 벨링엄, 캡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이 무기력하게 비긴 슬로베니아 도중 팀 동료들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입술 ..

      [24-06-26 21:47:00]
    • [뉴스] [현장인터뷰]박창현 대구 감독 “울산은 역시..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창현 대구FC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절호의 기회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그래서 아쉬움이 진했다.대구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

      [24-06-26 21:40:00]
    • [뉴스] '빚 1조 1500억' 맨유 근본 포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장 리모델링 혹은 새 구장 건설을 위해서 올드 트래포드의 이름을 판매할 수도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분 소유자인 짐 랫클리..

      [24-06-26 21:39:00]
    • [뉴스] 韓무대 적응끝? '4억5천' KIA 새 외인..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알드레드가 지친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샘물이 될 수 있을까.알드레드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뒤 교..

      [24-06-26 21:38:00]
    • [뉴스] [현장리뷰] 린가드 결승골, 류제문 쐐기골...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울이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난적 강원을 2대0으로 눌렀다.지난 수원FC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서울은 2연승을 질주하며 ..

      [24-06-26 21:32: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변칙과 변칙→보야니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두 사령탑의 기싸움은 여전했다.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55)과 대구FC의 박창현 감독(58)은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동고동락했다. 박 감독이 2년 선배다. 1991년에는 룸메..

      [24-06-26 21:30:00]
    • [뉴스] [현장리뷰]꼴찌의 반란 '김재성 멀티골' 안..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꼴찌'의 반란이다.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송한복 수석 코치가 벤치를 지킨 안산 그리너스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06-26 21:23:00]
    • [뉴스] [전주 현장리뷰] '승점 1점도 감사합니다'..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라도 감사합니다.' 천하의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걸어 잠그는 전략을 택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기간이 길어지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승점 1점이 아쉽게 된 처지에 내몰..

      [24-06-26 21:21:00]
    • [뉴스] '팬투표 1위의 결정적 끝내기 실책' 엔스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9회말 1사 만루서 김범석의 3루수앞 땅볼..

      [24-06-26 21:17:00]
    • [뉴스] “토너먼트 나갔는데 왜 불만?“...그는 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진한 경기력에도 팬들의 반응을 지적했다. 잉글랜드의 위르겐 클린스만이라고 불리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충격적인 행보였다.영국의 BBC는 26일(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팬들이..

      [24-06-26 20:49: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