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20:17:25]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진안(21점 12리바운드 2스틸)와 이시다 유즈키(13점 2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70-56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시작부터 좋았다. 이시다 유즈키가 득점 인정 반칙 포함, 연속 8점을 올린 덕분에 8-2로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전반에만 스틸 9개를 성공하며 점수를 벌렸다. 이어 진안이 자유투를 2개를 모두 넣어 더블스코어(20-40)로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김지영, 구슬, 홍유순 등을 앞세워 따라갔지만, 고서연에게 외곽을 허용하는 등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경기 총평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하루 쉬고 하는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해줬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트랜지션 오펜스
경기 전에 상대(신한은행)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부분을 오히려 우리 팀이 장점으로 이용했던 것 같다. 트랜지션 오펜스(속공)를 비시즌 때부터 착실히 연습했다. 특히, 진안 선수가 달릴 줄 아는 센터라서 그 부분을 더 이용했다. 오늘(3일)도 속공이 총 8개가 나왔다.
4쿼터 상대의 강한 압박
1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 보니 잠깐 고전했다. 그 점을 신한은행이 공략해 왔다. 다른 팀도 같은 방식으로 우릴 공격할 것이다.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좀 더 능숙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길 바란다.
아쉬운 점
신한은행은 연패를 끊기 위해 목말라 있는 팀이었다. 우리 팀(하나은행)이 공격 리바운드를 더 땄다면 더 쉽게 풀어나갔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대신 3점 부분은 상대를 잘 막아낸 것 같다.
젊은 선수들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인선수 정현을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팀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선수들이 스스로 새벽부터 슈팅 훈련과 보강 훈련을 해온다. 저도 이 팀에서 3년 째 되고 있으니, 팀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숙소 생활이나 운동 루틴 같은 부분을 더욱 칭찬해 주고 싶다. 물론 (양)인영이나 (김)정은이가 중심을 잡아주는 것도 크다.
기존과의 차이점
예전에는 “왜 후반만 되면 하나은행 선수들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냐?” 하는 비판도 있었다. 이젠 더 강한 디펜스와 얼리 오펜스를 연습해 왔다. 현재 심판 판정의 흐름에 맞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비시즌부터 그런 부분을 연습했고, 지금까지도 루틴이 한 번도 안 깨져 왔다. 지난 시즌의 플레이오프로 인한 긍정적 영향도 있다. 이런 분위기가 이번 시즌도 이어지면 좋겠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경기 총평
초반부터 턴오버와 실수가 많이 나왔다.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잘 못 해본 느낌이다. 다시 선수단, 코칭 스태프들과 미팅하고 재정비해야 할 것 같다.
3점슛
오늘(3일) 경기도 3점(5/26)이 안 터졌다. 초반부터 실수가 자주 나왔다. 그것이 선수들의 슈팅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진 것 같다.
초반 흐름
세 3경기 계속해서 초반부터 밀려가는 흐름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2-10까지 끌려가면서 시작했다. 선수단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지도자로서 미안한 부분을 느끼고 있고, 다시 한번 팀을 잘 정비해야겠다.
#사진=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모림 제대로 밀어준다' 맨유, 레알 제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 정상급 수비수를 데려올 수 있을까.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월드클래스 스타가 2025년 맨유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기브..
[24-11-05 04:47:00]
-
[뉴스] '토트넘 핵심' 위협하는 유혹, 한 명에게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핵심 선수를 향한 이적의 손길이 정말 다가올지가 한 선수의 선택에 달렸다.영국의 데일리메리은 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새 계약을 맺으면 잉글..
[24-11-05 01:47:00]
-
[뉴스] 전주원 코치? 전주원 통역? “자기들끼리 말..
[점프볼=아산/김민수 인터넷기자] 코치님과 함께하는 수훈 인터뷰. WKBL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
[24-11-05 01:17:26]
-
[뉴스] [NBA] ‘최다승 감독’ 포포비치, 건강 ..
[점프볼=최창환 기자] 샌안토니오가 청천벽력 같은 악재를 맞았다. 감독 최다승에 빛나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다.현지 언론 ‘ESPN’은 5일(한국시간) “포포비치 감독이 3일 미네소타 팀버울..
[24-11-05 01:09:58]
-
[뉴스] "역시 우리은행 선수구나” 위대인과 김단비가..
[점프볼=아산/김민수 인터넷기자] 달라진 우리, 새로워진 우리. 위성우와 김단비라는 따뜻한 그늘 아래, 새로운 새싹이 피어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
[24-11-05 00:44:03]
-
[뉴스] '토트넘 초비상!' 수비진 붕괴 임박, 핵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웃을 수가 없다.영국의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전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우려가 커졌다'라고 보도했다.풋볼런던은 '로메로는 모건..
[24-11-04 23:47:00]
-
[뉴스] '너 뭐 하는거야!' 맨유 살린 미친 태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를 향해 '버럭'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가르나초를 향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
[24-11-04 22:47:00]
-
[뉴스] ‘코트 마진 +28점·집념의 8리바운드’ 소..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김민욱(34, 205cm)이 적극적인 플레이로 소노 연패 탈출의 숨은 주역이 됐다. 고양 소노 김민욱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24-11-04 22:30:19]
-
[뉴스] 'K리그1 조기 잔류' 김학범 감독 소신발언..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등 확률 25%는 너무 가혹하다.“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소신발언을 했다. 김 감독은 2024시즌을 앞두고 제주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클럽팀, 연령별 대표팀 등을 이끌며 ..
[24-11-04 22:30:00]
-
[뉴스] “후반이 좋았어“ 손흥민 복귀→조기 '아웃'..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해리 케인이 여전히 토트넘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
[24-11-04 22: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