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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선수들이 넘치는 투지로 레전드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정관장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22, 25-12)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정관장에서 7년 간 헌신한 V-리그의 레전드 한송이가 은퇴식을 가졌다. 경기 전 한송이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고희진 감독과 선수들은 넘치는 투지로 완승을 챙기며 한송이의 마지막 순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메가와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쌍포가 동반 맹활약을 펼쳤고, 박은진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잘 틀어막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리시브 불안이 경기 내내 발목을 잡으며 패배로 시즌을 시작했다. 와일러의 대각에 들어서는 권민지와 김주향도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

1세트 정관장 25 : 18 GS칼텍스 - 흔들리는 와일러
[주요 기록]

GS칼텍스 와일러: 리시브 효율 -9.09%
GS칼텍스 이주아: V-리그 데뷔(11-18에서 원 포인트 서버 출전)

세트 초반 흐름은 정관장이 좋았다. 5-4에서 와일러의 서브 범실이 나온 직후 메가의 디그에 이은 부키리치의 반격이 터지며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와일러가 리시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서브 범실이 잦은 부분도 아쉬웠다. 정관장은 11-7에서 모든 선수들의 탄탄한 수비 집중력으로 만든 기회를 메가가 득점으로 살리면서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GS칼텍스는 계속 어려운 경기를 했다. 실바의 서브 득점도 터지지 않았고, 와일러의 리시브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며 격차가 계속 벌어졌다. 10-17에서 메가에게 서브 득점까지 헌납하며 8점 차까지 뒤처진 GS칼텍스는 신인 이주아가 원 포인트 서버로 나서 좋은 서브를 구사하긴 했지만, 메가가 백어택으로 한 번에 사이드 아웃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이후 19-13에서 메가의 백어택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정관장은 24-18에서 부키리치의 하이 볼 한 방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정관장 25 : 22 GS칼텍스 - 박은진의 특급 활약
[주요 기록]

정관장 박은진: 블로킹 3개 포함 6점, 공격 성공률 60%

정관장은 2세트에도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표승주의 하이 볼 처리와 와일러의 공격 범실, 메가의 시간차가 순식간에 이어지며 3-0을 만들었다. 5-3에서는 정호영의 탄탄한 커버가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GS칼텍스도 3점 차 안쪽에서 추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경기의 흐름은 계속해서 정관장이 주도했다. GS칼텍스가 반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것은 10-13에서였다. 실바의 서브 득점에 이은 문지윤의 다이렉트 득점까지 나오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정호영의 속공으로 급한 불을 끈 뒤 부키리치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정관장은 중후반부에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세게 쥐었다. 박은진이 15-13에서 블로킹과 다이렉트 공격으로 결정적인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박은진은 17-14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득점 하나를 추가하며 2세트를 완전히 지배했다. 19-15에서 김지원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또 한 번 20점에 선착한 정관장은 24-18에서 실바에게 연속 서브를 얻어맞으며 흔들렸지만, 24-22에서 실바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정관장 25 : 12 GS칼텍스 - 정관장의 압도적인 화력
[주요 기록]

정관장 부키리치: 9-5에서 3연속 득점


3세트는 GS칼텍스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에서 실바가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3점 차 리드를 빠르게 잡았다. 그러나 이 기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4-3에서 박은진에게 또 하나의 블로킹을 내줬고, 이후 권민지의 공격 범실과 메가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금세 4-6으로 뒤처졌다. 다시 흐름을 잡은 정관장은 메가의 강서브 세례를 앞세워 GS칼텍스를 압박했고, 9-5에서 부키리치의 반격이 봇물 터지듯 터지면서 단숨에 12-5 7점 차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거칠 것이 없이 내달렸다. 15-7에서 원 포인트 서버 신은지가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무려 9점 차까지 앞선 채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도달했다. 타임아웃 이후에도 정관장의 질주는 계속됐다. 메가의 반격과 표승주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18-7을 만들었다. 이후 정호영의 깔끔한 다이렉트 공격으로 20점 고지에도 손쉽게 올라선 정관장은 24-12에서 박은진의 이동공격이 터지며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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