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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KCC는 당분간 차포를 떼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

부산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77-72로 승리했다. 디온테 버튼(40점 3점슛 3개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이 화려한 KBL 복귀전을 치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공식 개막전인 만큼, KCC는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도 모두 부산에 출격했다. 경기 개시에 앞서 화려한 조명 속에 등장하며 부산 팬들에게 인사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최준용, 송교창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컵대회를 마친 직후 발바닥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KCC는 최준용의 복귀까지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지만, 최준용은 환한 미소와 함께 코트에 등장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받은 우승반지를 끼고 등장한 유일한 선수였다. 응원 클래퍼를 손에 쥐고 동료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최준용은 몸 상태에 대해 묻자 “괜찮아지고 있다. 3주 만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송교창은 최준용보다 늦게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송교창은 입대 전이었던 2021-2022시즌 초반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과 충돌, 착지 과정에서 왼쪽 약손가락에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수술과 재활을 거쳐 돌아왔지만, 오프시즌에 변형이 생겨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8월에 수술을 받은 송교창은 회복기를 거쳐 다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송교창은 “너무 아쉽다. 개막전부터 많은 관중이 입장했는데 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송교창은 이어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 뛰는 훈련도 시작했다. 늦어도 11월 말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결장, KCC는 당분간 이승현이 짊어져야 할 몫이 가중된 상황서 시즌을 소화한다. 11월 초중순에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원정 2경기까지 치러야 한다.

송교창은 “시즌 초반 일정이 빡빡해서 동료들에게도 미안하지만, 잘 버텨주길 바란다. 나도 재활을 잘 마쳐서 건강히 돌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 결장에 대한 아쉬움은 짙게 남았지만, 최준용은 “이번에도 우리의 시즌은 4월부터 시작이다”라며 웃었다. 악재 속에 시즌을 맞이했으나 올 시즌 역시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한마디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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