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계획은 무엇일까.

스페인의 렐레보는 3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널드와 이미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널드는 지난 2016년 리버풀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성골 유스 중 한 명이다. 유소년팀 기간까지 포함하면 무려 올해가 리버풀에서 21년 차다. 리버풀에서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FA컵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부분의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우측 풀백으로 꼽힌다.

계속해서 리버풀과 함께할 것이라 예상됐던 알렉산더-아널드이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으로 변화의 불씨가 커졌다. 알렉산더-아널드는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도 1년 남은 시점이기에 재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이적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알렉산더-아널드의 상황에 주목한 팀은 바로 레알이었다. 주드 벨링엄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갈락티코 3기 출범을 앞둔 레알은 우측 풀백 포지션에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알렉산더-아널드를 고려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고려하면 영입을 도전하기에 충분하다.

리버풀에서 풀백 포지션으로 활약하며 탁월한 킥 능력, 뛰어난 전술 이해도,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기에 카르바할의 후계자를 찾는 레알 입장에서는 이적을 추진할 만한 선택지다. 알렉산더-아널드도 잉글랜드 대표팀 절친 주드 벨링엄의 존재 때문에 레알 이적에 더욱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점쳐졌다.

렐레보는 '레알은 이제 우측 풀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널드가 후보다. 이미 지난 3월에고 관심이 등장했었다. 당시에는 지켜만 봤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진전이 있었다. 레알은 이미 그의 상황을 파악하려고 선수 측과 여러 차례 접촉했다. 이는 전략적인 계약이 아닌 기회다. 알렉산더-아널드는 구단 수뇌부가 그리는 그림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자원이다. 알렉산더-아널드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며, 현재 그는 리버풀과 재계약에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알렉산더-아널드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한다면 레알로서는 EPL 최고의 풀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리버풀은 팀 유스 출신 스타를 고스란히 레알에 보내줄 수밖에 없기에 계약 종료 직전까지도 계속해서 재계약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렉산더-아널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서는 리버풀 잔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러한 발언 탓에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널드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알렉산더-아널드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항상 리버풀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은 내 목표이고, 그것이 실현될지는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나는 리버풀에서 20년을 보내며 4~5번의 계약 연장에 서명했지만, 그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먼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며 리버풀 잔류 의사와 함께 재계약 연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이야기는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현재 알렉산더-아널드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다이크라는 클롭 시대의 주역들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 모두 팀을 떠난다면 팬들의 실망감과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기에 고민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리버풀의 핵심 자원들이 차기 시즌에도 팀에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팀에 21년 동안 몸담은 알렉산더-아널드를 잡기 위해선 레알과의 신경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3건, 페이지 : 2/5067
    • [뉴스] 우려가 현실로…손흥민 빠진 홍명보호, 플랜B..

      햄스트링 다친 손흥민 대신 홍현석 대체 선발왼쪽 날개에 황희찬·이재성 가능…반대쪽엔 이강인·홍현석 포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명보호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캡틴' 손흥민(토트넘) 없이 2026 북중미 월..

      [24-10-04 17:00:00]
    • [뉴스] K리그1 울산, 12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서울 여의도의 더 현대 서울에서 12일부터 공식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는 울산이 K리그에서..

      [24-10-04 17:00:00]
    • [뉴스] '1200억 폭망' 말썽쟁이→'탈맨유 효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망했던 제이든 산초가 첼시로 가자마자 부활하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OPTA는 3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당 드..

      [24-10-04 16:59:00]
    • [뉴스] SSG 엘리아스-NC 데이비슨, 9~10월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엘리아스와 NC 데이비슨이 쉘힐릭스플레이어 9~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엘리아스는 9~10월 등판에서 두 번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

      [24-10-04 16:53:00]
    • [뉴스] '이주헌-김대원 합류' LG, 준PO 엔트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30인 엔트리를 확정했다.KBO는 4일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LG와 KT 위즈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LG ..

      [24-10-04 16:46:00]
    • [뉴스] 누적 3000만 관중 돌파 기념! 롯데, 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누적 관중 3000만 돌파를 기념해 팬들을 위한 보답에 나선다.롯데는 오는 11월 3일 사직야구장에서 팬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레드 팬스티벌은 ..

      [24-10-04 16:20:00]
    • [뉴스] 26S 마무리 유영찬 부친상. 1차전 등판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영찬이가 1차전엔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에르난데스가 뒤를 맡아줘야 한다.“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임시 마무리로 나선다. LG ..

      [24-10-04 16:12:00]
    • [뉴스] 강동화 전북도의원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강동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전주 8)은 4일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도..

      [24-10-04 15:4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