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들은 아빠의 은퇴 번복에 웃지 않았다. 오히려 아쉬움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는 선수 생활 내내 그의 고향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아스널, AS로마, 유벤투스 등 강팀들의 골문을 지켰다'라며 슈체스니 영입을 반겼다.

슈체스니는 지난 2008년 아스널에서 프로에 데뷔하며 점차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아스널에서의 입지는 해가 지날수록 밀려나기 시작했다. 페테르 체흐 합류 이후에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뺏겼다.

이후 로마 임대를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정상급 골키퍼로 도약했다. 잔루이지 부폰의 빈자리를 채운 슈체스니는 세리에A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에서 8년을 보낸 슈체스니는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는 듯했다.

하지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르셀로나가 손을 뻗었다. 지난 9월 주전 골키퍼 마르크 테어 슈테켄이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부상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를 잃어버리는 위기를 맞이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슈체스니를 설득했고, 슈체스니도 제안을 받아들이며 결국 은퇴 번복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됐다.

은퇴를 번복하고 빅클럽에 합류한 슈체스니의 모습을 반기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의 아들 리암이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3일 '슈체스니 아내가 슈체스니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모두가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슈체스니 아내인 마리나가 개인 SNS에 올린 영상에서 마리나는 “슈체스니의 결정에 만족하고, 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옆에 있던 아들 리암은 “난 행복하지 않아요“라고 반박했다.

리암이 아버지 슈체스니의 이적에 행복하지 않다고 밝힌 이유는 바로 리암이 응원하는 팀 때문이다. 리암은 아버지가 이적한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었다. 리암은 그렇기에 아버지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반기지 않았다.

레알 팬인 아들이 아버지의 바르셀로나행에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아버지가 활약할 동안에는 잠시나마 바르셀로나 팬이 되어야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2/5072
    • [뉴스] 손흥민 없으면 브레넌 존슨이 왕이다...토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체감했지만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브레넌 존슨이 해결사로 등장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4-10-04 03:40:00]
    • [뉴스] '스마일 캡틴' 손흥민, 호감가는 축구스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햄스트링 부상 중인 토트넘 캡틴 손흥민(32)이 쉬는 도중에 의미있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현존 세계에서 가장 호감가는(Likeable) 축..

      [24-10-04 01:47:00]
    • [뉴스] '부상' 손흥민 명단 제외...'파격 선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경기를 준비한다.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24-10-04 00:42:00]
    • [뉴스] 크게만 치던 천재타자가, 이제 방망이를 짧게..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타 칠 때, 이겼다고 확신했다.“강백호가 사니, 날아오르는 KT 위즈다.강백호가 KT를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놨다.강백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4-10-04 00:18:00]
    • [뉴스] PS는 기세! 홈 저격 분위기, 장타로 이었..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야구는 기세. 호수비와 장타.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KT 위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24-10-03 23:15:00]
    •   [뉴스] “아빠가 바르셀로나 가서 행복하지 않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들은 아빠의 은퇴 번복에 웃지 않았다. 오히려 아쉬움을 표했다.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

      [24-10-03 21:47:00]
    • [뉴스] “당신은 나쁜 감독이야“ '경질 문턱' 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비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맨유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FC포르투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24-10-03 21:45:00]
    • [뉴스] 슈퍼 루키, 신인류, 외계인, 차기 슈퍼스타..

      [점프볼=홍성한 기자]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올림픽을 되돌아봤다.FIBA(국제농구연맹)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웸반야마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NBA 개막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디어..

      [24-10-03 21:41:29]
    • [뉴스] “플랜B는 준비했다“ 부상 손흥민, 홍명보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32·토트넘)이 지난달 30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

      [24-10-03 21:32:00]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양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3일 개막해,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양구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1..

      [24-10-03 20:4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