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겨야하는 경기니….“

김기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포스트시즌 출전. LG 트윈스 시절이었던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은 됐지만,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다.

LG에서 '제 3의 포수'였던 김기연은 두산에서 급성장을 이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두산에 지명됐다. 두산은 김기연이 양의지와 함께 확실하게 안방을 책임질 재목을 바라봤다.

김기연은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5홈런으로 양의지의 공백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을 거두면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1차전에 올 시즌 15승을 다승왕에 오른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했다.

다만, 주전 안방마님 양의지가 경기에 빠지게 됐다. 양의지는 올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17홈런 94타점 57득점을 중심 타선을 지켰다. 또한 노련한 투수 리드도 큰 경기에서는 빛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쇄골에 통증이 생기면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의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 등을 해봤지만, 아직 경기에 나가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아직은 선발로 나설 상태는 아니다. 100%까지는 아니고 70~80%정도면 나갈텐데 그 정도도 아니다.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교체로 수비 정도는 가능하다. 본인도 수비는 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김기연이 양의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안방을 지키는 게 중요해졌다.

김기연은 “기대된다. 이겨야하는 경기이니 더 준비하게 된다. 그렇다고 크게 긴장되거나 하는 건 없다“라며 “내가 (양)의지 형 공백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시즌을 보낸 만큼, 똑같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산 역시 김기연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두산 관계자는 “올 시즌 주전 포수 못지 않게 잘 막아왔다. 충분히 잘 막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을야구'를 처음 누비게 된 김기연은 “포스트시즌은 항상 나가보고 싶은 경기였다다. 올해 나가는 가장 큰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평상심을 강조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12건, 페이지 : 2/5082
    • [뉴스] “나를 자른다고? 걱정안해!“ '경질설' 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질설? 걱정할거 없어.“경질설에 휘말린 에릭 텐 하흐 감독(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반격에 나섰다. 자신이 '입증된 우승컵 컬렉터'라는 주장을 강조하면서다.텐 하흐 감독은 최근 며칠간 가..

      [24-10-02 21:21:00]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냐“ 마테우스, 충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던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1달 만에 입장을 바꿨다. 갑자기 김민재를 칭찬하는 중이다.바이에른이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24-10-02 21:09:00]
    • [뉴스] 손흥민 또또 안 보여...유로파 원정길 미동..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24-10-02 21:02:00]
    • [뉴스] 뉴진스 민지, 소원 성취 두산 '찐팬' 인증..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잠실구장을 찾아 힘찬 응원을 펼쳤다.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열렸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잠실구장을 찾아..

      [24-10-02 20:38:00]
    • [뉴스] [EASL] 해먼즈, 3Q 21점 폭발→총 ..

      [점프볼=홍성한 기자] 해먼즈가 3쿼터에만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 역시 개막 경기서 웃었다.수원 KT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의 2024-..

      [24-10-02 20:37:45]
    • [뉴스] 이강인 엇갈린 평가 “그나마 잘했다“ vs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 '가짜 9번'으로 나선 이강인(PSG)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는 반면 그나마 괜찮았다는 긍정 평가도 적지 않았다.PSG는 2일(한..

      [24-10-02 20:11:00]
    • [뉴스] 1088만 7705명이 만든 역사적 행진…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야말로 역대급이다.꿈의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가 총 1088만 7705명의 총 관중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일정을 마쳤다.3월23일 개막전 전 경기 매진과, 시즌 마..

      [24-10-02 19:48:00]
    • [뉴스] '뎀벨레 제외+이강인 제로톱' 최악의 결정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은 최선이었을까. 아스널 수비수는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

      [24-10-02 19:47:00]
    • [뉴스] 한양대, 7위로 PO 향한다... 연세대와 ..

      한양대가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와 만난다.한양대학교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54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7승 7패를 기록..

      [24-10-02 19:13:52]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