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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컨디션이 100%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이 쓰러진 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토트넘과 카라박 FK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평소와 다르게 몸이 무거워보였다. 손흥민은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종종 만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3분 토트넘의 세 번째 골에 기여한 후 주저앉아서 벤치에 교체사인을 보냈다.

손흥민은 의료진의 조치를 받은 뒤에 직접 일어나서 절뚝이지 않고 벤치로 향했지만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스포츠조선과 만났을 때 “괜찮다“고만 말했다. 부상 증세가 있었던 손흥민이지만 앞으로의 일정에서 쉬고 싶은 마음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한 두 팀에 시즌 초반 아주 중요한 경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상당히 피곤하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모두 괜찮다. 손흥민도 나쁘지는 않다. 그는 내일 훈련하길 원한다. 우리는 손흥민의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다. 손흥민에게 모든 기회를 줄 수 있는 하루가 남아있다“며 손흥민이 금일에는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손흥민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우측 햄스트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피로감을 느꼈다. 그래서 쓰러졌다. 하지만 부상인지, 단순한 피로감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맨유전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일단 손흥민을 지켜볼 것이다. 윌손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이 부상이라 선택지는 제한됐지만 티모 베르너와 마이키 무어가 뛸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측면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상태를 먼저 살펴볼 것이다“며 손흥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1992년생 손흥민도 이제는 관리가 필요한 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관리해주지 못해 미안한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에 손흥민의 출전시간을 줄여주고 싶었지만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그리고 오도베르까지 다쳤다. 손흥민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많이 뛰었다“며 다른 부상자들의 발생으로 인해 손흥민이 많이 뛰었다고 인정했다.

이어서 그는 “솔란케, 오도베르를 영입하고 베르너와 계약한 건 손흥민이 국가대표로서도 뛰어야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부하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강력한 출전의지를 알고 있지만 손흥민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뛰고 싶어하는 게 손흥민의 태도지만 우리는 현명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지금 수준의 출전시간이 지속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확실히 손흥민과 함께 우리는 그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몸관리를 위해서 국가대표 출전도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에게 국가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손흥민이 조국을 위해 뛰지 않는다면 구단의 입장에서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손흥민도 국가대표를 위해 뛸 수 없게 된다. 나는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를 가능한 한 많이 뛰지 못해 후회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국가대표 출전은 오로지 손흥민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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