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팬 성원에 보답하는데 어떻게 쉴 수가 있나.“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다가올 마무리캠프 계획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리빌딩 완료'를 선언하며 3월 한때 1위 자리까지 올랐던 한화. 그러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한계가 드러났다. 김경문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분위기를 타면서 후반기 한때 5강 막차 경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가을야구는 올해도 한화와 연을 맺지 못했다.

의미 없게 비춰질 수도 있는 시즌 막판 발걸음. 하지만 김 감독의 시선은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최근 기사를 보니 마무리캠프에 '지옥'이라 나오던데 그건 아니다“라고 웃은 김 감독은 “계속 지는 건 우리가 뭔가 부족한 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상 백업, 신예 위주로 꾸려지는 마무리캠프 구성에 베테랑 포함 여부를 두고는 “당연하다. 팬 성원에 보답을 못하는 데 어떻게 쉴 수가 있나“라며 “한화 이글스는 그동안 '이거다'라고 내세울 만한 게 없었던 게 사실이다. 내년에 신구장이 완성되는데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가야 한다. 나도 그러기 위해 이 팀에 왔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의 의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6대0으로 이겼다. 4번 타자 노시환이 3안타 4타점 경기를 펼쳤고,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이 확정된 KIA가 이날 김도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백업으로 채운 게 사실이지만, 안방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한 것만으로도 한화에겐 큰 수확이라 할 만한 승부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무엇보다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고, 김서현-한승혁-김승일 등 불펜들도 상대타선을 잘 막아 주었다“며 “3안타 2타점 등 맹활약한 노시환, 8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최인호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홈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평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93건, 페이지 : 2/5090
    • [뉴스] 문동주 김서현도 5억이었는데... 1순위 정..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정우주가 얼마를 받느냐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게 됐다.전체 1순위인 덕수고 정현우가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금 5억원에 입단을 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키움 구단에서는 장..

      [24-09-28 07:40:00]
    • [뉴스] “지금이 홍명보 감독 면박주고, 팀 와해시킬..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팩트'만 보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당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이끌던 정해성 위원장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1순위인 홍명보 감독을 낙점했더라면 이 사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24-09-28 07:30:00]
    • [뉴스] 상대전적 .167 투수 만나는 김도영, 이제..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역시 무리일까.KIA 타이거즈가 페넌트레이스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달성 여부도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7일까지 38홈런-40도루인 김도영이 2홈런..

      [24-09-28 06:40:00]
    • [뉴스] [EPL현장기자회견]단호한 포스테코글루 “구..

      [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몸관리를 이유로 손흥민을 대표팀에 보내지 않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다.손흥민은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

      [24-09-28 06:34:00]
    • [뉴스] 김형빈의 체중 감량이 SK에 끼칠 효과, 그..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서울 SK 포워드 김형빈(24, 201cm)이 체중을 대폭 감량했다. 보다 많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전희철 감독과 내기까지 했다.어느덧 2024-2025시즌 개막이 임박했다. 각 팀별로..

      [24-09-28 06:00:43]
    • [뉴스] 쓰러진 손흥민 또또 희생 “SON, 훈련 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몸 상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미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맨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엔제 포..

      [24-09-28 01:47:00]
    • [뉴스] [24 정기전] ‘호랑이 잡은 독수리’ 그 ..

      윤호진 감독의 용병술과 연세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드디어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24-09-28 01:26:27]
    • [뉴스] [24 정기전] 출전하진 못해도 코트로 전해..

      연세대 이민서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코트 밖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24-09-28 01:25:48]
    • [뉴스] [24 정기전] 마음의 짐 털어낸 연세대 주..

      연세대 주장 최형찬이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고려대전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주장 최형찬이 중심을 잡은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24-09-28 01:25:15]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