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7 12:30:42]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치바 제츠가 새로운 홈 구장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공개했다.
일본 B.리그 명문 치바는 15일과 16일 2024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게임을 개최했다. 올해는 썬로커스 시부야와 서울 SK를 초청해 2경기를 가졌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일본 복귀를 선언한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가 치바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경기가 열린 체육관이다. 치바는 이번 프리시즌 게임을 통해 새로운 홈 구장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3000명밖에 입장하지 못하는 후나바시 아레나를 홈으로 사용했었다.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는 4월 17일 준공된 신식 체육관이다. 면적이 약 2만㎡(약 6060평)에 달하며, 1만 10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었다. 메인 체육관과 더불어 보조 체육관도 함께 있다.
관중석은 4층까지 있고, 코트 중앙에는 약 423인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어느 자리에서도 코트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광판 또한 최선형으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일반 관중석 이외에 VIP 전용 구역도 설치했다.
실제로 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아시아 최초의 NBA식 체육관 오키나와 아레나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16일 SK와 치바의 맞대결은 약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장관을 이뤘다. 모든 걸 최신 시설로 설치해 농구 볼 맛이 나도록 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너무 좋다. 다른 시설을 못 보고 코트만 봤다. 부산사직체육관을 까맣게 칠하고, 조명만 업그레이드 하면 비슷한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부러웠다”며 웃었다.
치바가 근사한 홈 구장을 지은 이유는 B.리그의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서다. B.리그는 2026년 1부 리그의 명칭을 B.리그 프리미어로 변경한다. 성적과 별개로 홈 구장 5000명 이상 수용, 유스팀 운영, 연 수입 10억 엔(약 90억 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팀만 1부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외국선수 3명과 귀화선수 또는 아시아쿼터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따라서 치바를 비롯한 대부분의 팀들이 새로운 체육관을 지었거나 짓고 있다. 지난 시즌 장민국이 뛰었던 나가사키 벨카도 올 시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피니스 아레나를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전희철 감독은 “내 선수 시절과 코치 초창기 때는 확실히 B.리그 수준이 KBL보다 떨어졌다. 그 당시에도 그들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지금 그게 현실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소년 인프라도 늘어났다. 상품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고 고급화하는 정책을 잘 펴고 있다. 현재 일본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분명 배울점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B.리그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리그2 프리뷰]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 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마지막 딱 한 경기씩 남았다. 9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가 펼쳐진다. 3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이다. 우승팀은 나왔다..
[24-11-09 06:47:00]
-
[뉴스] 조용히 FA 권리 포기, 이제 40세 되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헌신해준 선수다. 당연히 함께 갈 것이다.“'대박의 기회'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요즘이다.하지만 지금이 쓸쓸한 선수들도 있다. 특히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
[24-11-09 06:47:00]
-
[뉴스] 동료들의 신뢰 받는 곽정훈, 그 결과물 3점..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곽정훈이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곽정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곽정훈을 찾아주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24-11-09 06:39:48]
-
[뉴스] “이렇게 빨리 올라올 줄 몰랐어” 십자인대 ..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서명진(25, 188cm)이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이날은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무릎 전..
[24-11-09 06:00:11]
-
[뉴스] '32세 SON? 떠나도 유망주 많아!'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생각하는 토트넘의 입장은 어떨까.영국의 더스퍼스뉴스는 7일(한국시각)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등 유망주들을 보유한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다고 ..
[24-11-09 01:22:00]
-
[뉴스] 웸반야마의 외곽난사, 득일까? 실일까?
현재 NBA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있는 차세대 슈퍼스타를 꼽으라면 리그 2년차 영건 빅터 웸반야마(20‧222cm)가 빠질 수 없다. NBA데뷔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을 정도로 높은 화제성이 돋보였던 그는 명성에 ..
[24-11-09 00:51:06]
-
[뉴스] “이것이 우리은행의 농구다” 극적 역전승 거..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은행 상대 원정 2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
[24-11-09 00:18:52]
-
[뉴스] “선수들 믿고 마음 편하게 슛 쐈다” 승부처..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심성영이 터트린 4개의 3점 슛이 단독 2위의 밑거름이 됐다.심성영이 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24-11-09 00:13:16]
-
[뉴스] “정말 힘든 패배였다“ 셧아웃 눈앞에서 날린..
[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대팀이 전술적으로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대한항공이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
[24-11-09 00:03:00]
-
[뉴스] 안 질 거 같다는 김낙현, “복덩이 정성우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솔직히 우리 팀이 이렇게 된 이유는 정성우 형이라는 복덩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50% 이상이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
[24-11-08 22:59: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