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두 얼굴을 가진 히샬리송인 것일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는데 미워하기가 쉽지 않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좋을 수가 없다. 이번 시즌에도 돈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프리시즌 내내 부상이 있어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년 만에 한국에 와서 팬들과 만났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고 돌아갔다.

토트넘은 영국으로 돌아간 뒤에 히샬리송을 정리하려고 했다. 지난 2시즌 동안 히샬리송이 보여준 모습은 너무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을 정리하고, 확실한 스트라이커 매물을 영입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8월 영국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로부터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확실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사우디 협상 관계자들은 알-힐랄을 잠재적인 목적지로 두고 있다. 그들은 사우디 구단에서 히샬리송에 대한 토트넘 요구액인 6,0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를 충족시킬 의향이 있다는 걸 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돈도 크지만 내 꿈은 더 크다. 제안이 도착했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나의 꿈이 더 크다. 결정을 내렸다“며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팬들은 다시 한 번 히샬리송을 믿어보기로 다짐했지만 히샬리송은 또 팬들을 실망시켰다. 겨우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또 부상을 당해 다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히샬리송은 사생활 논란까지 터졌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은 예고없이 해고되기 전까지 24시간 내내 선수를 위해 일했다고 주장하는 개인 도우미로부터 법적인 조치를 받았다. 히샬리송은 전 도우미인 레지날도 페레이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해 재판을 받게 됐다. 페레이라는 히샬리송 저택에 있는 영화관에서 예고없이 해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선과 인터뷰한 소식통은 “페레이라는 24시간 내내 일한 개처럼 이용당했다가 부당하게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 집에서 도우미로 일한 페레이라는 집안일을 도맡아서 일했던 도우미로 보인다. 그는 히샬리송 집에서 갑자기 해고된 뒤에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면서 분개했다. 페레이라는 실직한 뒤에 아내와 결별까지 했다며 분노했고, 히샬리송에게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

페레이라는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이유로 히샬리송에게 9만 5천 파운드(약 1억 6,6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난 특히 히샬리송의 아버지로부터 긴 근무시간과 과도한 요구 그리고 언어 폭력에 시달렸다. 히샬리송 아버지는 선수의 애완동물을 돌보는 걸 포함해 추가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며 부당대우를 폭로했다.

이 사건을 두고 히샬리송 대변인은 “그 주장을 부인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절차와 관련하여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실 재판에 가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히샬리송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사생활논란이다.

논란이 크게 문제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히샬리송은 SNS 활동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이 등장한 SNS 게시글은 솔란케의 생일 축하 감사글이었다. 솔란케는 9월 14일이 생일이다. 토트넘에서도 축하 게시글을 올렸고, 솔란케도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솔란케는 “신께 또 한 해에 감사하다. 모든 사랑과 메시지에 감사하다“며 자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솔란케의 게시글에 히샬리송은 “친구, 오늘 손흥민이 너에게 선물을 줄 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솔란케에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의미로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이 손흥민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여름부터 유독 선수들의 개인 행동에서 논란이 잦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주장인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기소를 당해 중징계 위기에 처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이브 비수마가 아산화질소를 담아 흡입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이 행위는 불법이다.

이번에는 히샬리송의 사생활 논란이다. 경기 외적으로 더 이슈가 되고 있는 토트넘이다. 팀이 경기 외적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건 주장으로서는 지켜보고 싶지 않은 일일 것이다. 손흥민의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4건, 페이지 : 2/5124
    • [뉴스] “SON은 최악의 주장“→토사구팽+역대급 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분노와 함께 계약 상황까지도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홋스퍼HQ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불확실한 틈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

      [24-09-18 21:10:00]
    • [뉴스] [ACLE 현장리뷰]“전술 싸움에서 완패“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에 차출된 태극전사들이 모두 돌아왔다. 귀국한 지 24시간 만에 골문을 지킨 조현우의 강행군이 계속된 가운데 주민규 김영권 정우영 이명재도 선발 진용에 복귀했다.김판곤 울산 HD..

      [24-09-18 21:01:00]
    • [뉴스] '이래서 까는건가' 김민재의 연봉은 250억..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가 '스타군단'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꽤 높은 연봉을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한국시각) 독일 스포르트빌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

      [24-09-18 20:12:00]
    • [뉴스] '구자욱 거르고 날 선택했어?' 디아즈, 분..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2위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삼성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대6으로 신승,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24-09-18 20:07:00]
    • [뉴스] '0:1→2:1→2:2→5:2→5:3' '득..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3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LG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홍창기의 결승타에 오스틴의 추가 희생플라이로 5대3으로 역전승을 ..

      [24-09-18 20:06:00]
    • [뉴스] “듣지도, 보지도 마라“ '최악의 주장' 충..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그러나 첫 시즌과 달리 두 번째 시즌 개막부터 위기다. '북런던 더비'의 충격이 컸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

      [24-09-18 19:35:00]
    • [뉴스] '믿을 건 너희들 뿐이야' 시즌 폭망 분위기..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준비는 모두 끝났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하지만 팀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악의 시즌 스타트다. 4라운드까지 1승1무2패(승점 4)로 13위..

      [24-09-18 18:47:00]
    • [뉴스] KT 살린 송민섭 슈퍼캐치...이강철 감독은..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빠졌으면 김혜성이 홈까지 들어왔을 것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슈퍼캐치'로 팀을 살린 외야수 송민섭을 극찬했다.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대2로 ..

      [24-09-18 18:39:00]
    • [뉴스] '왼쪽에 음바페-오른쪽에 비닐신' 18세 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낭랑 18세' 엔드릭(레알마드리드)이 어린 나이에 '챔스'에서 데뷔골을 넣은 것에서 놀라고, 득점하는 과정을 보며 한 번 더 놀란다.엔드릭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

      [24-09-18 18:23:00]
    • [뉴스] 막판 집중력 돋보인 SK, 일본 B3 소속 ..

      [점프볼=사이타마(일본)/조영두 기자] SK가 사이타마와의 연습경기에서 웃었다. 서울 SK는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쿠키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사이타마..

      [24-09-18 18:08:28]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