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55승2무60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2연패. 시즌 전적 62승2무59패가 됐다.

두산과 한화 모두 선발투수가 비교적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지만, 승패를 나눠가지지 못했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한화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5이닝 2실점을 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제러드 영(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 을 구성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1루수)-이도윤(유격수)-이재원(포수)-이원석(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3회까지 양 팀 모두 침묵했던 가운데 한화가 4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온 페라자가 곽빈의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페라자의 시즌 23호 홈런이었다.

한화는 5회초에도 추가점을 냈다. 1사 후 이도윤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두산도 5회말 침묵을 깼다. 1사 후 강승호와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이중도루와 상대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흐름을 내주지 않은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볼넷과 2루 도루, 양의지의 적시타로 2-2로 균형늘 맞췄다.

7회초 한화는 1사 후 김인환과 이도윤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재원의 진루타에 이어 대타 문현빈이 적시타를 쳐 다시 2점 차 리드를 가지고 왔다.

두산은 8회말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한화 김서현이 전날에 이어 제구가 흔들렸다. 정수빈과 제러드,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양석환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김재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한화는 마무리 투수 주현상을 조기에 올리는 강수를 뒀지만, 강승호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역전에 성공, 전민재의 스퀴즈 번트로 6-4로 점수를 벌렸다.

9회초 두산은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올렸다. 김택연은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김태연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유로결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1사 1루에서 이도윤의 안타로 다시 1,3루가 됐고, 폭투가 이어지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김택연의 시즌 17번째 세이브도 날아갔다. 이날 세이브를 기록했다면 2006년 롯데 나승현이 가지고 있는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16세이브)를 넘을 수 있는 순간. 그러나 다음으로 미뤄졌다.

최재훈까지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김택연은 결국 최지강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최지강은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황영묵에게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고, 이어 페라자까지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다시 기회는 두산에게로 왔다. 두산은 9회말 정수빈이 볼넷을 얻어냈고,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양의지가 고의 4구로 나간 뒤 양석환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태근까지 땅볼을 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극적으로 회생한 한화가 찬스를 살렸다. 장진혁이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며 2루를 밟았다.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김태연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9회 올라온 이상규가 10회말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9건, 페이지 : 2/5152
    • [뉴스] 김해시 인기 캐릭터 '토더기' 롯데아웃렛에 ..

      14일부터 한 달간 '2024 김해방문의 해·전국(장애인)체전' 홍보(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 인기 캐릭터인 '토더기'를 모델로 한 김해 관광 팝업존을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롯데프리미엄아..

      [24-09-13 10:20:00]
    • [뉴스] ‘위대인이라면?’ 위성우 감독 “나는 유능한..

      [점프볼=최창환 기자] ‘위대인이라면 그래도 성적을 내지 않을까?’ 전력이 약화된 우리은행을 향한 팬들의 시선이다.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나는 유능한 게 아니라 열심히 하는 감독일 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아산..

      [24-09-13 10:11:39]
    • [뉴스] 충격! 전 리버풀 레전드 지브릴 시세, 11..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리버풀 레전드 출신 지브릴 시세(43)가 66만파운드(약 11억6000만원) 탈세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전했다.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각) '리..

      [24-09-13 10:11:00]
    • [뉴스] 결국 철퇴를 맞았다! 벤탄쿠르 인종차별 발언..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 동료 손흥민에 대해 한 발언을 두고 기소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13일(한국시각) '벤탄쿠르는 지난 여름 촬..

      [24-09-13 10:03:00]
    • [뉴스] “우리의 현실…선수들도 느끼길” 우리은행, ..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일본 전지훈련에서 치른 첫 연습경기에서 완패했다. 연습경기이긴 했지만, 위성우 감독은 ”이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일본 치바현 카시와..

      [24-09-13 09:47:23]
    • [뉴스] [오피셜]“연봉이 350억에 가깝다고“ 하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최대 라이벌인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재계약으로 힘을 실어줬다.아스널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24-09-13 09:29:00]
    • [뉴스] 여자골프 솔하임컵 유럽 단장, 헐에게 경기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과 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 출전하는 애연가 찰리 헐(잉글랜드)이 경기 중에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됐다.솔하임컵 유럽팀 단장 수잔 패테르센(노르웨이)은 대회 개막을..

      [24-09-13 09:02:00]
    • [뉴스] “너나 잘하세요“ '악연' 호날두 공개 저격..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 악연을 이어갔다.그의 공개 저격을 일축하며, 클럽 주변의 외부 소음은 자신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정중동을 유지했다. 텐 ..

      [24-09-13 08:52:00]
    • [뉴스] 최강야구 '0명' 가혹한 현실에 '망연자실'..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소한 2명은 무조건 뽑힌다고 봤다. 진짜 좋은 선수들인데…“속상하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마냥 포기할 순 없다.'최강야구' 센세이션이 눈녹듯 사라졌다. 11일 막을 내린 KBO리그 ..

      [24-09-13 08:5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