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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동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로 논란을 일으킨 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번엔 경기장 폭력 사태의 중심에 섰다.

남미 스포츠매체 TyC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2024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준결승전이 끝난 뒤, 관중석에서 싸움이 붙었다“며 “한 관중이 벤탄쿠르가 (관중석을 향해)물병을 투구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공중으로 날아간 물병이 우루과이의 피지컬 트레이너 산티아고 페로를 맞췄다. 우루과이 선수단의 가족과 친구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콜롬비아 팬들과 정면충돌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페로의 머리에선 피가 흘렀다.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실제 한 팬이 공개한 영상에는 벤탄쿠르가 관중석으로 향해 물병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콜롬비아 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관중석에 있던 동료 스태프를 맞추고 말았다. 만약 콜롬비아 팬 한 명이 맞았더라도 이와 비슷한 부상을 입힐 수 있었다. 의자와 주먹을 휘두른 누녜스 못지않게 벤탄쿠르의 행동 역시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을 낸 남미축구연맹은 이번 관중석 폭력 사태에 가담한 우루과이 선수 10명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TyC스포츠는 전했다. 누녜스, 벤탄쿠르,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이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FIFA는 관련자들의 축구 활동 금지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2024~2025시즌 초반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소속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루과이 선수단은 술에 취한 콜롬비아 팬들이 선수단 가족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개입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히메네스는 “당혹스럽다. 그들을 통제할 경찰관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우리는 술을 통제하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방어해야 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이날 전반에 제퍼슨 레르마(크리스탈팰리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 출전한 벤탄쿠르는 전반 34분만에 부상으로 길레르모 바렐라(플라멩구)와 교체돼 팀이 패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우루과이는 14일 캐나다와 3-4위전을 치르고, 콜롬비아는 15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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