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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버질 반 다이크는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1대2로 패배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가 끝난 후 반 다이크는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반 다이크는 “지금은 전혀 모르겠다“면서 즉각적인 대답을 회피하면서도 “이번 여름 구단 차원에서, 그리고 대표팀 선수로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볼 것이다“라며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민해보겠다는 발언을 남겼다.

반 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33살이다.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2년 뒤에 있을 메이저 대회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반 다이크가 네덜란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국가대표팀에서의 미래는 선수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이라 고민해볼 법한 주제다.

그러나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고려한다는 건 팬들의 예상을 벗어난 답변이었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에서도 그렇지만 리버풀에서도 절대적인 존재다.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위르겐 클롭 시대의 마지막 조각이었다.

반 다이크 이후 리버풀의 수비 문제는 완벽에 가까워졌다. 덕분에 리버풀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해냈다. 그 후로도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 처음으로 수비수 발롱도르를 노렸을 정도로 반 다이크의 전성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결점이 없는 수비수였다. 2020~2021시즌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뒤에도 반 다이크는 최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했다. 반 다이크가 없는 리버풀 수비진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반 다이크도 자신의 미래가 크게 고민된 모양이다. 반 다이크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당장 리버풀을 떠날 만한 징후는 없지만 반 다이크가 휴식 이후에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최근 들어 선수 생활 말년에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 리그로 넘어가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많다. 반 다이크도 30대 중반에 접어들기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할 수가 없다. 리버풀은 만약 반 다이크가 떠난다는 결정을 내릴 경우, 센터백 영입에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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