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애제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야기다.

퍼거슨 감독은 10대였던 호날두를 영입해, 애지중지 키웠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른바 윙크 사건으로 전 잉글랜드인의 공분을 샀지만, 그를 아끼고 보호하며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렸다. 퍼거슨 감독의 신뢰 속 호날두는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윙어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변신했다. 퍼거슨 감독의 월드클래스 기준은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가 호날두다. 둘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이쯤에서 대표 경력을 마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퍼거슨 감독의 최근 빌트와 한 인터뷰를 실었는데, 퍼거슨 감독은 “나는 그가 2026년까지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며 “축구는 앞으로 더 빨라지고, 더 역동적으로 변해갈 것이다. 중앙 공격수를 위한 공간이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공격수는 나이가 들면 수비수보다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기 어렵다“고 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제 호날두가 한 두개의 트로피를 추가한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 그는 이미 특별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고 했다.

호날두는 현재 유로2024에 출전 중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 4경기를 모두 출전한 호날두는 기대와 달리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슬로베니아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경기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호날두는 최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나의 마지막 유로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감정에 휩싸인다기보다는 모든 것, 경기, 팬들, 팀 동료들에 대한 열정에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여전히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열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월드컵 우승을 마지막 퍼즐로 생각하고 있는 호날두기에, 욕심을 낼 가능성도 있다. 퍼거슨 감독은 아마 이 부분을 우려한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9건, 페이지 : 2/5059
    • [뉴스] '형이 미스터 올스타야, 빨리 나가~' 류현..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형이 미스터 올스타야, 빨리 나가~'최형우의 미스터 올스타 수상을 확신한 류현진이 수상자의 이름이 호명되기 전부터 그를 무대 앞 쪽으로 밀어 넣는 익살을 선보였다.최형우는 6일 인천..

      [24-07-07 07:59:00]
    • [뉴스] '이게 대체 무슨 무례야'...리버풀 떠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가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봉변을 당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각) '클롭이 스페인 휴가 도중 맨유 팬들에게 괴롭힘 당했다'라고 보도했다.클롭 감독은 ..

      [24-07-07 07:50:00]
    • [뉴스] '축제는 끝났다' 하필 지금 만나? 숨통 조..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전 축제가 끝났다. 짧았던 휴식기가 지나고, 이제 숨통 조이는 전쟁이 시작된다.지난 6일 우천 취소 우려를 딛고 KBO리그 올스타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제 다시..

      [24-07-07 07:34:00]
    • [뉴스] [매거진] ‘인구감소’ 직격탄 맞는 스포츠…..

      [점프볼=홍성한 기자] 저출산 현상은 이미 우리 사회에 스며 든지 오래다. 스포츠에는 엄청난 타격이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인원이 될 거..

      [24-07-07 07:30:58]
    • [뉴스] 부상 선수까지 챙겼던 세심함…“할 거면 제대..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황성빈(27·롯데 자이언츠)은 지난 6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되자마자 욕심을 냈던 상이다.황성빈은 올스타전 투..

      [24-07-07 07:15:00]
    • [뉴스] '아약스 황금세대 충격 몰락'→겨우 '이적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아약스 황금세대였지만, 이제는 이적료 7억의 가치에 그치는 수준이다.스페인의 렐레보는 7일(한국시각) '지로나는 도니 판더비크와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렐레보는..

      [24-07-07 05:47:00]
    • [뉴스] 'SON, 곧 만나요!' 토트넘 이적 가능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영입을..

      [24-07-07 05:47:00]
    • [뉴스] '충격' 맨유 불화 발생, '6000만 파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의 잔류 여부를 놓고 분열이 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잔류, 이사진은 매각을 주장하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 매각을 놓고 ..

      [24-07-07 01:47:00]
    • [뉴스] 허훈 vs 이정현, KBL 최고 1번은?

      최근 농구 팬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비시즌 이런저런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농구계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간만에 웃을 일이 생겼다. 고양 소노 간판스타 이정현(25‧187cm)..

      [24-07-07 01:33:51]
    • [뉴스] '충격' 분데스 출신 韓 선수, 필리핀서 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 가까이 독일 무대를 누빈 한국인 수비수 박이영(30·카야)이 필리핀 현지에서 소매치기 범죄를 당한 사실이 공개됐다.박이영은 5일(한국시각) 개인 SNS 게시글에 장문의 사연과 함께 두..

      [24-07-07 00:3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