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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엄청난 이적료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콘테는 2억 5000만 유로(약 3700억원)의 예산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는 최근 나폴리 부임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 감독이 될 예정이다'라며 이적 확정 문구인 'Here we go'를 남겼다. 로마노는 '추가 보너스, 고정 급여, 초상권, 스태프 등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콘테는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계약에 서명할 것이며, 곧 승인될 것이다. 나폴리의 엄청난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3월 토트넘을 떠나며 현재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강력한 독설로 인해 토트넘과 작별했기에 끝이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콘테의 인기는 꾸준했다. 다만 콘테는 휴식을 택하며 부임을 서두르지 않았다.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상승세를 타는 동안에도 콘테 감독은 여전히 휴식을 취했다.

세리에A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콘테 감독의 능력을 이탈리아에서는 여전히 신뢰했다. 그간 세리에A 감독 부임 가능성은 꾸준히 등장했다. AS로마부터 인터밀란, 유벤투스 복귀까지 여러 세리에A 강팀이 콘테 감독의 이름과 얽혔다.

콘테의 선택은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고 10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마감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의 후임인 뤼디 가르시아 감독은 이미 경질됐으며, 새롭게 선임된 왈테르 마짜리 감독도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감독 경질만 거듭한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콘테를 향해 간절히 손을 뻗었고, 콘테도 그 손을 거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 선임은 나폴리로서는 최후의 수단이나 다름없다. 콘테는 과거 2011년 유벤투스 사령탑에 오르면서부터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와 토트넘을 떠난 과정에서 엄청난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세리에A에서만큼은 최고의 감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폴리는 콘테를 선임한 만큼 그의 이적시장 계획도 전적으로 미뤄줄 예정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빅터 오시멘까지 판매하여 이적 자금을 지원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는 나폴리의 새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엄청난 이적 예산에는 오시멘의 매각 자금까지 포함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지로나 공격수 아르텐 도브비크, 제노아 공격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샤흐타르의 게오르기 수다코프도 모두 영입 타깃으로 알려졌다'라며 콘테가 막대한 이적 예산을 바탕으로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맡았던 팀마다 이적 예산과 자신이 원하는 선수 영입 등에 따라 강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는데, 나폴리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고자 막대한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을 떠난 콘테가 세리에A에서 다시 경력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 합류 이후 그의 이적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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