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어빙이 레이커스로 갈 수도 있었지만 댈러스로 향했다.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의 LA 레이커스 담당 기자 요반 부하는 최근 본인이 진행하는 팟 캐스트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카이리 어빙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평균 27.0점을 쏟아내며 루카 돈치치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어빙이 댈러스에 합류한 시기는 지난해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근처였다. 댈러스 외에도 LA 연고의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그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바있다.


클리블랜드 시절 어빙과 우승을 합작한 르브론이 있는 레이커스는 어빙과 계속해서 연결됐던 팀이다. 부하 기자의 말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실제로 어빙의 트레이드를 선택지에 두고 고려했다. 하지만 여러 걸림돌이 있었다.


당시 어빙은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상황이었다. 트레이드로 데려오더라도 반년 렌탈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았던 형국. 이에 레이커스는 2년 연장 계약을 생각했지만 어빙은 연장 계약 대신 FA 시장에 나간 뒤 4년 계약을 맺길 원했다.


부하 기자는 “카이리 어빙은 정말로 레이커스가 고려하던 옵션이었다. 레이커스는 어빙이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길 원했지만 어빙은 FA가 되길 원했고, 4년 계약을 추구했다. 다소 망설인 레이커스는 2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선호했다. 어빙이 그 계약에 서명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에 레이커스는 잘 풀리지 않을 시 그가 떠날 리스크를 떠올리며 겁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미 어빙 트레이드에 높은 가치로 평가받았던 1라운드 지명권 2장, 그리고 샐러리 필러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내놨던 레이커스지만 유망주의 이탈에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 기행으로 도마 위에 자주 올랐던 어빙은 리스크가 큰 선수로 평가됐고 반년 렌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더욱 신중했다.


부하 기자는 “레이커스는 어빙이 연장 계약할 생각이 없다면 오스틴 리브스와 맥스 크리스티를 내주고 싶지 않았다. 어빙이 계약 연장에 합의할 의사가 있었다면 둘 중 한 명을 내줬을 수도 있지만 여름에 떠날 수도 있는 어빙을 위해 팀 내 최고의 유망주 자산으로 여겼던 선수들을 내주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이커스가 망설임을 보이는 사이 어빙을 영입한 팀은 댈러스였다.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스펜서 딘위디, 그리고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어빙을 데려갔다.


댈러스로 향한 어빙은 이적 첫 해에는 팀 성적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댈러스와 재계약을 맺은 뒤 치른 이번 시즌에는 팀과 개인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 그간 보였던 트러블 메이커 행보와는 달리 팀에 완벽히 융화되는 모습도 보여 댈러스의 어빙 영입은 성공적인 선택이 되는 분위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2/5072
    • [뉴스] 나폴리 회장, 크바라츠헬리아 독대. '낫 포..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키기에 나섰다.유럽 매체들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27일 독일에서 크바라츠헬리아와 그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만난 이유는 명..

      [24-06-28 10:00:00]
    • [뉴스] 부상 636일만의 복귀! 기적의 아이콘 카솔..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산티 카솔라(39, 레알 오비에도)의 축구 시계가 1년 더 연장된다.유럽 매체들은 카솔라가 오비에도에서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SNS를 인용 27일 보..

      [24-06-28 09:31:00]
    • [뉴스] 오늘 부산에 '달'이 뜬다…907승 김경문v..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은 두 명장. 한때 두산 베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제지간이다. 각자를 대표했던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팀의 지휘봉을 쥐고 다시 만났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외나무..

      [24-06-28 09:31:00]
    • [뉴스] 클린스만, 한국서 욕 먹기 힘들었나.. 英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영국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클린스만은 유로 2024 기간을 맞이해 영국 매체 '더 선'에 칼럼을 연재..

      [24-06-28 09:25:00]
    • [뉴스] 비록 루징시리즈였지만… '4연패→3연패→2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희망의 패턴을 발견했다.연승을 늘리지 못했지만, 연패를 줄여가고 있다. 벤치 입장에서는 더 반가운 소식이다.삼성은 올시즌 유독 연승과 연패를 반복해 왔다.지난 14일 창원 N..

      [24-06-28 08:51:00]
    • [뉴스] '럭키 LG잖아' '3.2이닝→4이닝→5.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한명의 왼손 선발 투수가 만들어지고 있다.LG 트윈스의 대체 선발 1m93의 이상영이 갈수록 이닝을 늘리며 안정감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상영은 최원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임시 선발로..

      [24-06-28 08:40:00]
    • [뉴스] K리그 데뷔골 린가드, 19R 베스트11 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울산 보야니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보야니치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구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를 이끌..

      [24-06-28 08:39:00]
    • [뉴스] 김아림·노예림, LPGA 팀 경기 첫날 공동..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김아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총상..

      [24-06-28 08:23:00]
    • [뉴스] IOC, 파리올림픽에 러·벨라루스 중립 자격..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7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에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39명을 추가로 초청했다.IOC는 이날 개인 중립 자격..

      [24-06-28 08:23:00]
    • [뉴스] '장타자가 유리' 윤이나, 약속의 땅에서 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윤이나(21)가 '약속의 땅'에서 징계 복귀 후 첫 우승이자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년 만에 당시 우승자 임진희와 리턴매치를 펼친다.윤이나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

      [24-06-28 08:1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