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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기세를 몰아 파리올림픽에선 더 큰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

'킹우민'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 차 나선 국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후 특유의 패기만만한 소감을 전했다.

김우민은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81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09년 니키타 로빈체프(러시아)가 수립한 종전 대회 기록을 15년 만에 0.18초 앞당겼다. 마르코 데 툴리오가 3분47초73으로 2위, 카를로스 가라치 베니토(스페인)이 3분50초38로 3위에 올랐다.

24명이 나선 예선에서도 3분46초79, 유일한 40초대 기록을 찍으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우민은 첫 50m를 25초50으로 통과한 후 27~28초대를 꾸준히 유지했고 300~350m 구간에서 29초00을 기록한 후 마지막 350~400m 구간을 28초08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적수가 없는 압도적 레이스였다.

김우민은 세부경기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350유로(약 52만원)와 대회신기록 수립선수에게 주어지는 상금 300유로(약 45만원)를 받았다. 시상식 후 김우민은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출전한 대회인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지금의 기세를 몰아 50여일 남은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큰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는 목표도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많은 걸 얻은 대회“라고 돌아봤다.

이정훈 총감독이 이끄는 경영대표팀은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및 시차 적응, 실전 감각 등을 목표로 유럽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조정기 없이 단내 나는 훈련중에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유럽 원정에서 '월드클래스' 황금세대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냈다. 김우민의 금메달과 함께 '접영 신성'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세계기록 보유자 크리스토프 밀락을 꺾고 접영 200m 금메달, 개인혼영 4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배영 에이스' 이주호(서귀포시청)이 파리올림픽 포디움을 노리는 주종목 배영 200m에서 금메달, 배영 100m에서 0.01초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절친이자 라이벌인 다비드 포포비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황선우는 자유형 100-200m에서 포포비치에 이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황선우는 “조정기 없이 나선 대회에서 무거운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서 만족스럽다“면서 “모나코로 넘어가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위해 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모나코로 이동해, 6월 1~2일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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