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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선발인데 든든하다. 5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준다는 믿음이 생긴다.

LG 트윈스 왼손 손주영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전 4연패를 끊는 귀중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손주영은 3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 5⅓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총 92개의 공을 뿌렸는데 최고 148㎞의 직구를 49개, 슬라이더 19개, 커브 18개, 스플리터 6개를 섞으며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 이날 상대 선발이 사실상 에이스인 브랜든 와델이었지만 손주영이 브랜든과의 선발 맞대결서 이기면서 승부를 가져올 수 있었다.

2회말 1사후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전민재를 유격수앞 병살타로막았고, 3회말엔 1사 2,3루의 위기를 희생플라이로 1점만 내줬다.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손주영은 6회말에도 등판해 라모스와 정수빈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양의지를 1루수 플라이로 잡은 뒤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김진성이 후속 타자 양석환과 강승호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없이 종료.

손주영은 “라이벌인 두산전이라 특히 더 집중을 했다“면서 “기운으로 이겨야 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더 열심히 던졌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커브 비중을 높였다고. 손주영은 “경기전에 커브 비중을 높이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최근 2∼3경기에서 커브 감이 좋아졌고, 상대가 직구와 슬라이더를 많이 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초구에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의지와의 승부가 압권이었다. 3회말 2사 3루, 6회말 무사 1,2루에서 모두 양의지를 만났는데 이 승부를 이겨내면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모두 몸쪽 직구 승부가 통했다. 1회말 143㎞의 몸쪽 직구로 3루수앞 땅볼을 잡아낸 손주영은 3회말 2사 3루에서는 직구로만 승부를 펼쳤다. 2B1S에서 4구째 몸쪽 높은 146㎞ 직구를 던졌고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6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초구 커브를 던진게 볼이 됐고, 2구째 몸쪽 낮은 144㎞ 직구를 양의지가 쳤는데 빗맞힌 1루수 플라이가 됐다.

손주영은 “양의지 선배께는 더 강하게 던지려고 했는데 그게 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

11경기서 54⅓이닝을 던지며 4승3패 평균자책점 3.6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월21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3이닝을 던진 이후엔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첫 풀타임 시즌. 손주영은 “2군에서는 5일 쉬고 6일째 등판을 한적이 없어서 두번 연속 하니 조금 피곤한 느낌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6일 쉬기고 하고, 10일 쉬기도 한적 이 있어서 아직 체력적으로는 괜찮다“면서 “여름이 걱정되기는 하는데 일단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비와서 경기가 밀리면 좀 쉴 수도 있으니까 일단 5일 잘 쉬고 열심히 던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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