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의 홋스퍼HQ는 21일(한국시각) '레알이 토트넘 슈퍼스타를 영입할 공식'이라며 페드로 포로에 대한 레알의 관심을 보도했다.

홋스퍼HQ는 '레알은 최근 몇 주 동안 포로를 영입하려는 관심이 큰 이슈였으며, 레알이 그를 데려오고자 한다는 소식도 여러 차례 나왔다. 포로는 2년 전 스포르팅에서 이적하며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의 능력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기 스타일과 완벽하게 일치하기에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로는 지난 2023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2~2023시즌 당시 토트넘이 많은 부침을 겪으며 포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우측 풀백 포지션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포로의 완전 영입을 결정하며 그에게 미래를 걸었다.

2023~2024시즌이 시작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의 포로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바뀌었다. 그는 직전 시즌 공격에서 무리한 슈팅과 아쉬운 수비 실력이 자주 비판을 받았는데, 올 시즌은 공격과 수비에 적절한 가담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까지 토트넘 우측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도 포로는 토트넘 주전 우측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공식전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유지하고 있다.

포로의 활약에 주목한 팀은 바로 레알이었다. 레알은 포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다만 당시 포로는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가 자리 잡고 있는 레알 대신 토트넘행을 택하며 레알은 포로를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레알의 상황이 달라지며 포로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레알은 올 시즌 카르바할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으며, 바스케스도 33세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로서는 두 선수의 자리를 채울 선수로 포로를 데려오기 충분한 상황이다.

포로도 최근 스페인 렐레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지금은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레알 이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레알로서는 포로를 데려오기 위해선 '장사의 신'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해야 한다. 그리고 그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도 등장했다.

홋스퍼HQ는 '레알은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70억원)를 제시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토트넘은 포로를 적극적으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은 현명하게 접근해야 하며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3900만 파운드를 지불한 것에 대해 확실한 이익을 얻고 싶을 것이다. 이런 접근 방식은 토트넘이 포로에 대한 생각을 재고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협상의 문을 열 수 있다. 큰 규모의 제안은 종종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레알이 제시해야 할 금액을 평가했다.

앞서 막대한 이적료로 레알이 토트넘의 마음을 설득한 사례가 충분히 있었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였다. 두 선수 모두 적지 않은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겨주며 이적을 허용했고, 토트넘도 두 선수의 강력한 이적 의지로 인해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 포로의 경우도 레알의 막대한 제안 이후 포로가 이적 의지를 내비친다면 충분히 레알행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레알의 전력 보강 계획과 함께 토트넘이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 앞에 막대한 이적료가 놓인다면 포로에 대한 구단의 생각이 바뀔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2건, 페이지 : 196/5070
    • [뉴스] “더이상 유망주 아니잖아“ 토트넘 부진 '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의 골로 4대1 대승을 거둔 웨스트햄전은 토트넘 부주장 겸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경기였다.매디슨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

      [24-10-22 05:36:00]
    • [뉴스] “어릴 적부터 라리가행 꿈꿨어“ 홀란, 바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은 언제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홀란이 스페인을 꿈꾼다'라고 보도했다.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지난 ..

      [24-10-22 04:47:00]
    • [뉴스] “이건 또 빨리 전하네“ 'KIM 억까' 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도 놀랐다.'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

      [24-10-22 00:47:00]
    • [뉴스]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카마라의 활약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피닉스 선즈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바로 골칫덩이던 디안드레 에이튼을 내보내고, 그레이슨 앨런과 유서..

      [24-10-22 00:10:44]
    • [뉴스] ‘재미있는 선수가 뜬다’ 뒤바뀐 미디어데이 ..

      [점프볼=정지욱 기자]국내 프로스포츠 각 종목은 새 시즌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라는 말 그대로 미디어를 위한 자리다. 연맹과 구단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1990~2000년대..

      [24-10-21 23:42:15]
    • [뉴스] 416경기 165골 86도움, 이 선수의 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향후 10년 동안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선수가 토트넘에 나올까.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10-21 22:51:00]
    • [뉴스] 사상 초유의'서스펜디드', 박진만 격정토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고의 축제 한국시리즈가 1차전부터 비로 엉망이 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이 깊을수록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 속에서 내린 무리한 경기 진행이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을 불..

      [24-10-21 22:48:00]
    • [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흐름이 끊겼다. 강제로 원태인을 바꿔야 한다. 억울한 삼성은 과연 리드를 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까.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

      [24-10-21 22:42:00]
    이전10페이지  | 191 | 192 | 193 | 194 | 195 | 196 | 197 | 198 | 199 | 2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