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6:52:43]
“코트에서는 고통을 잊고 뛴다.“
수원 KT 소닉붐이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허훈은 홈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안게 됐다.
허훈은 “홈 개막전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는데 이기게 돼서 기분이 더욱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직전 KCC전에서는 패배했던 KT다.
허훈은 “어제 경기는 사실 상대팀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서 방심했다. 그리고 리그 첫 경기여서 선수들이 다들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지샷과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놓쳤다. 하지만 오늘은 홈 경기이기 때문에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삼성전과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손목 상태에 대해 묻자 허훈은 “사실 쉬고 싶다. 그렇지만 (하)윤기도 빠진 상황에 나까지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뛰었다. 언제 좋아질지 모르겠고, 슛 컨디션에도 기복이 있을 것 같아서 우려가 된다“고 답했다.
이어 “코트에서 뛰다 보면 고통을 잊고 그냥 뛰는 것 같다. 손목보다 공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뛰었다. 앞으로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시즌 두 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허훈은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은 점차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두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 서로 원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마무리만 착실하게 해주면 더 고마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문정현의 활약에 대해 얘기하자 허훈은 “작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같은 팀원으로서 너무 고맙다. (문)정현이가 KT의 색깔로 잘 녹아들어서 앞으로 연차가 쌓일수록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거 같다“며 칭찬을 털어놓았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희진 예언 적중? 레전드 은퇴에 바친 기분..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시즌 첫승으로 레전드의 은퇴를 배웅했다.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홈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4-10-20 17:39:00]
-
[뉴스] [현장인터뷰] 알고도 못 뚫었다.. 김기동 ..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상대의 수비 전략을 알고도 뚫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강원FC에 0대1로 ..
[24-10-20 17:34:00]
-
[뉴스] 레전드에게 바치는 승리! 정관장, GS칼텍스..
정관장 선수들이 넘치는 투지로 레전드에게 승리를 선물했다.정관장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22, 25-12)..
[24-10-20 17:26:24]
-
[뉴스] 이범호-박진만 감독의 입씨름 한판, 유치한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실제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양보없는 입씨름 대결을 벌였다.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KIA 타이..
[24-10-20 17:26:00]
-
[뉴스] ‘이정현 꽁꽁·코트 마진 +18’ KT 살림..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한희원(31, 195cm)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수원 KT 한희원은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4-10-20 17:14:40]
-
[뉴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이제는 랜더스 선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공식적으로 SSG의 일원이 됐으니….“SSG 랜더스는 19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SSG 구성원으로서 ..
[24-10-20 17:12:00]
-
[뉴스] 삼성과 강민호의 역사를 바꾼 사인 미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래는 웨이팅 사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때로는 새로운 역사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지켜보는 사람은 결과에 환호하겠지만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
[24-10-20 17:06:00]
-
[뉴스] ‘굿바이, 한송이’ 정관장-GS칼텍스의 레전..
대전과 장충의 레전드였던 한송이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정관장과 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뜻깊은 ..
[24-10-20 17:00:28]
-
[뉴스] '17P 7A' 손목 통증도 이겨낸 허훈 "..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허훈(29, 180cm)에게는 손목 통증보다 패배의 아픔이 더 컸던걸까. 온전치 않은 손목으로도 맹활약하며 KT 홈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허훈은 20일 수원 KT ..
[24-10-20 16:59:45]
-
[뉴스] [기록] ‘작정현, 어떻게 막을 거예요?’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웬만해선 ‘작정현’ 이정현(소노)을 막을 수 없었다. 이정현이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이정현은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
[24-10-20 16:5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