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3:53:00]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에 노란불이 켜졌다.
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울산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선두 울산(승점 62)과 강원(승점 61)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강원이 전날 김천 상무를 1대0으로 꺾었고, 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2라운드를 치른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혈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까지는 봐야 한다. 승점 차가 1점도, 4점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잘해야 된다“고 밝혔다.
울산은 23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빗셀 고베(일본)와의 홈 경기에서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ACLE 3전 전패의 늪에 빠져 있다. 김 감독은 “스케줄이 좋지 않았다. 일본의 강팀들과 3경기를 했다. 풀 전력으로 못한 부분이 있지만 결과는 부끄럽다. 감독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CLE에선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김천전에서도 득점없이 비겼다. 국가대표 주민규가 포항전에서 선발 출격한다. 그는 울산 유나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것은 7월 13일 FC서울전(1대0 승)이었다. 골 소식이 사라진 지 106일이 됐다.
김 감독은 “찬스를 못 만드는 것이 아니다. 골이 들어야가야 한다. 선수들을 더 신뢰하고, 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주민규는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곧 해가 뜰 것이다. 스스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 시선이 주민규에게만 집중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포항도 갈 길이 바쁘다. 전날 FC서울이 수원FC를 1대0으로 물리치면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포항의 승점은 52점이다.
포항은 주중 태국 원정을 다녀와 체력적인 부담도 있다. 포항은 22일 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리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더 간절하다. 달려들거다. 그렇다고 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전력적으로 열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홈이점을 살리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정재희를 공격 선봉에 세운 데 대해서는 “장거리 원정에 대한 부상 트라우마가 있다. 본인이 배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나름대로 본인이 더 잘 준비했을 것이다. 휴식을 취했으니 스스로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K리그1에선 4위 안에는 들어가야 한다. 3위까지도 가능하다. 다만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라인업]'100% 토종 선발로 승부수'..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류싸움 중인 김두현 전북 감독이 제주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숫자는 '1'과 '70'이다.김 감독은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4-10-27 16:21:00]
-
[뉴스] '2연승+강등권 탈출' 황선홍 감독 “아직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 안심할때 아니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단호했다. 대전이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
[24-10-27 16:19:00]
-
[뉴스] 김국찬 동점 3점슛→옥존 연장 결승포…현대모..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1-89로 이겼..
[24-10-27 16:14:23]
-
[뉴스] "파울 콜 일관성, 너무 아쉽다" 김효범 감..
삼성이 개막 4연패를 당했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졌다.아쉬운 패배였다. 이날 경기 한때 삼성은 19점까지 앞섰..
[24-10-27 16:13:29]
-
[뉴스] '올림픽스타'가 GS에 전한 따뜻한 응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최근 2연패 늪에 빠진 GS칼텍스를 격려했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에 사..
[24-10-27 16:13:01]
-
[뉴스] ‘옥존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연장 접전..
현대모비스가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91-89로 이겼다. ..
[24-10-27 16:11:47]
-
[뉴스] '대전전 패배' 박창현 대구 감독 “전반 소..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반 소극적인 운영이 패착이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대구가 강등권을 추락했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27 16:10:00]
-
[뉴스] ‘19점 차 뒤집기’ 워니 앞세운 SK, 첫..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SK가 시즌 첫 S더비에서 19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쳤다. 서울 SK는 10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6-7..
[24-10-27 16:06:54]
-
[뉴스] ‘19점 차 뒤집기’ 워니 앞세운 SK, 첫..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SK가 시즌 첫 S더비에서 19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쳤다. 서울 SK는 10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6-7..
[24-10-27 16:02:26]
-
[뉴스] 이게 다 음바페 때문인가?...'23골 1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정말 주드 벨링엄을 올바르게 기용하고 있는 것일까.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
[24-10-27 16: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