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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DB의 캡틴 강상재(30, 200cm)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주 DB 강상재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허리 부상으로 KBL 컵대회에 결장하는 등 약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웠으나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DB의 88-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강상재는 “이겼지만 반성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허리 부상이 있어서 컵대회에 못 뛰고 한 달 동안 재활과 팀 훈련을 가볍게 한 뒤에 경기에 출전했다. 그래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는데 동료들이 잘 해준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DB는 지난 시즌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던 디드릭 로슨이 팀을 떠나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합류했다. 이날은 강상재-김종규-오누아쿠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가동된 첫 공식 경기였다. 큰 위력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점점 호흡을 맞춰가다 보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오누아쿠와 로슨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다. 골밑에서 꼭 득점이 필요할 때나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된다. 지난 시즌 우리 팀 약점이었던 리바운드 싸움을 보완해줄 거라 생각한다. (이선) 알바노와 (이)관희 형 등 볼 핸들러들이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준다면 트리플 포스트가 더 위력을 발휘할 것 같다.” 강상재의 말이다.

강상재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손쉽게 승리할 거라 예상한 삼성을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DB는 트리플 포스트를 내세웠음에도 코피 코번과 이원석을 앞세운 삼성과의 높이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코번이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국내선수들이 오누아쿠를 더 도와줬어야 됐는데 나와 종규형이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들은 앞으로 비디오를 보면서 대화를 통해 맞춰가야 한다. 경기를 계속 치르다 보면 시즌 막판에는 완벽한 DB산성이 구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첫 경기를 다소 불안하게 승리했으나 DB는 타 팀들이 꼽은 우승 후보다. 강상재를 비롯해 알바노, 김종규, 오누아쿠 등 탄탄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는 우리 팀을 우승 후보로 생각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 후보로 꼽아주셔서 기분 좋고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주장으로서 좀 더 꼰대스럽게 팀을 끌고 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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