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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화정초가 제17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KIA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만든 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인 올해 재개됐다. 총 14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화정초는 27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가진 대성초와의 결승전에서 7대6으로 이겨 통산 첫 우승 쾌거를 거뒀다.

우승팀인 화정초에게는 우승기 및 우승 트로피, 상장, 야구공 3박스와 3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 구입 쿠폰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 대성초에는 트로피와 상장, 야구공 1박스와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 구입 쿠폰이, 3위 수창초와 송정동초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각각 주어졌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야구용품이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화정초 김성희군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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