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재밌지 않았나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8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연장 접전까지는 대혈투가 벌어진 경기였다. 연장 결승포를 성공시킨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주인공이 됐다면, 조연은 김국찬의 몫이었다. 4쿼터 종료 37초 전. 현대모비스가 74-77로 뒤처진 상황에서 승부는 연장으로 끌고 가는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트렸기 때문.

김국찬은 총 35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3개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이런 경기가 여러 번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뗀 그는 "접전의 경기를 대비한 좋은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어느 누가 공을 받았어도 그 상황에서 슛을 시도했을 것이다.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다(웃음)"라고 동점 3점슛을 되돌아봤다.

김국찬의 극적인 3점슛으로 승부가 이어졌다면 치열한 접전을 마무리한 건 옥존이었다.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연속 3점슛을 폭발시켰다. 코트에서 바라본 이 결승포는 어땠을까. 김국찬의 한마디였다. "재밌지 않았나요?"

이어 허훈(KT)을 언급했다. 그는 무려 40분 4초를 뛰며 26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국찬은 "(허)훈이 막느라 너무 힘들었다. 사실 기분이 지금보다 더 좋을 수 있었다. 그런데 너무 잘하더라. 동료들이 도와줬는데도 26점을 기록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준비한 수비대로 하려고 했다. 어떻게든 괴롭힐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국찬은 시즌 기록은 3경기 출전, 평균 14.7점 3점슛 3.0개(성공률 45%) 5.7리바운드 1.3어시스트. 쾌조의 출발이다.

김국찬은 "아직 3경기라 그런지 만족하고 이런 건 없다. 만족하면 다음 경기 꺾이게 돼있다. 경기 끝나고 항상 영상을 되돌려본다. 시합 나오는 길, 밥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아직 4, 5점인 것 같다. 내 노력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여곡절은 모두가 겪는 일이다.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진지하게 열심히 임할 생각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34건, 페이지 : 19/5064
    • [뉴스] 경험 부족, 부상에 최악의 대진운까지...G..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의 개막 3연패.GS칼텍스가 홈에서도 웃지 못했다.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4-10-27 17:47:00]
    • [뉴스] 19점 7어시스트 허예은 "개인 기록보다는 ..

      포인트가드 허예은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KB스..

      [24-10-27 17:41:28]
    • [뉴스] 모두가 뛰었다 KCC, 화수분 농구로 DB ..

      KCC가 원정길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 후 3연..

      [24-10-27 17:40:07]
    • [뉴스] [B.리그] 수비에 힘 쏟은 양재민, 고시가..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센다이 89ERS 양재민은 2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

      [24-10-27 17:35:20]
    • [뉴스] 꿈도 야무지네.. 풀백이 어딜 넘봐? “발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풀백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 날이 올까? 리버풀의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야무진 꿈을 당당히 밝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발롱..

      [24-10-27 17:34:00]
    • [뉴스] 요스바니·이준에 이어 김규민까지 쓰러졌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이준이 각각 어깨..

      [24-10-27 17:33:21]
    • [뉴스] KB 김완수 감독 "선수들 모두 제 역할 잘..

      KB스타즈가 우승후보 하나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24-10-27 17:30:49]
    • [뉴스] 세계 최고의 '악동'이 돌아온다. 발로텔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악동이 돌아온다. 온갖 기행을 일삼은 마리오 발로텔리(34)가 세리에 A 제노아에 가세한다.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인 마리오 발로텔리의 제노아 이적이 임박했다..

      [24-10-27 17:27:00]
    • [뉴스] [현장인터뷰]'퇴장→수적 열세 눈물' 박태하..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항 스틸러스는 아쉬움이 진한 일전이었다. '퇴장'이라는 대형 악재로 '동해안 더비'에서 눈물을 흘렸다.포항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

      [24-10-27 17:26: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