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과 장충의 레전드였던 한송이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정관장과 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뜻깊은 행사 하나가 치러졌다. 바로 V-리그 원년부터 맹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플레이어 한송이의 은퇴식이다.

한송이는 현역 시절 정관장과 GS칼텍스 양쪽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GS칼텍스에서 뛴 한송이는 이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친 지난 2023-24시즌까지 대전에서 코트를 누볐다.

경기를 치를 두 팀의 감독 고희진과 이영택 역시 모두 KGC인삼공사-정관장에서 한송이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대전으로 향했을 때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베테랑이었던 한송이는 두 감독과 함께 후배들을 이끌며 좋은 귀감이 됐다.

이 감독은 “내가 감독이었을 때 주장으로 함께 했던 선수였고, 후배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친 선수였다. 은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도 전화해서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퇴식이 있는 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축하해줄 생각”이라며 한송이를 응원했다.

고 감독은 비교적 말을 아꼈다. 그는 “은퇴식이 있는 날이긴 하지만, 일단은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칠 전에 (한)송이를 만나서 그날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뿐이다”라며 좋은 경기를 통해 한송이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현장을 찾은 한송이는 함께 했던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부모님과 V-리그를 대표하는 배구 자매였던 언니 한유미 역시 함께 현장을 찾았다. 두 팀의 프런트는 팀을 위해 헌신했던 한송이를 위해 축하의 꽃다발을 나란히 준비했고, 기념 유니폼 액자와 감사패도 한송이에게 전달됐다. 정관장의 팬들은 한송이를 향한 진심을 담은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레전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축하했다.

한송이는 “지난 22년 간 배구를 하면서 행복한 순간들이 늘 가득했던 것 같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동선수의 가족으로 쉽지 않은 삶을 살아온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늘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은퇴 소감을 남겼다. 이후 한송이는 정관장의 모든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뜻깊은 은퇴식을 마쳤다.

은퇴식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난 뒤, 한송이는 홈 관중석을 깜짝 방문했다. 이에 정관장 응원단과 팬들은 한송이의 응원가를 힘차게 부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했다. 끝까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은 한송이의 은퇴식이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19/5067
    • [뉴스] 소노 김승기 감독 "이정현 MVP 만들기 위..

      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20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울산 현대모비스/울산 동천체육관, 100-82 고양 소노 승.경기 후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Q. 경기 총..

      [24-10-20 18:59:20]
    • [뉴스] ‘입석까지 판매’ 현대모비스, 5시즌 만에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홈 개막전 매진.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을 향한 팬심이 반영된 결과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24-10-20 18:52:50]
    • [뉴스] “투헬 감독에 '최후통첩' 하다니“ '악마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리그1에 둥지를 튼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22)가 잉글랜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의 '더선'은 20일(이하 한..

      [24-10-20 18:47:00]
    • [뉴스] [현장인터뷰]'완패' 조성환 감독 “평정심 ..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더가 부족했다. 교훈이 됐으면 좋겠다.“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말이다.부산 아이파크는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서 1..

      [24-10-20 18:45:00]
    • [뉴스] 컵대회는 꿈이었나? 78분만에 셧아웃 완패!..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강했다. 우리는 여러모로 부족했다.“1시간 18분만에 무기력한 셧아웃 패배. 그것도 마지막 세트 점수는 무려 12-25였다.GS칼텍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

      [24-10-20 18:41:00]
    • [뉴스] KBL 장안의 화제인 심판 판정 변화... ..

      이정현이 대폭발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이정현의 원맨쇼였다. 개인 ..

      [24-10-20 18:28:18]
    • [뉴스] 번즈의 극찬 “이정현, 코트의 암살자”…NB..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킬러, 코트의 암살자다.” 최근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던 디제이 번즈(24, 204cm)도 이정현이 지닌 해결사 본능을 극찬했다.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

      [24-10-20 18:26:02]
    • [뉴스] 홈 개막전서 '16점' 문정현, “무조건 자..

      [점프볼=수원/김혜진 인터넷 기자] 프로 2년차에 접어든 문정현이 안정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문정현(194cm, F)은 20일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24-10-20 18:23:06]
    • [뉴스] NEW 승기볼 스타트... 개막전 완승 거둔..

      소노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컵..

      [24-10-20 18:19:16]
    • [뉴스] 레오, '역대 2번째' 6000득점 금자탑에..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철우(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6000득점 고지를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20일 오..

      [24-10-20 18:06:14]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