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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가을비가 변수다.

하필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부터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쯤 부터 비가 시작된다. 다행인 점은 예보상 아주 많은 양이 아니라는 점.

하지만 그칠 비가 아니란 점이 변수다. 비는 1mm 안팍으로 꾸준히 내리다 밤 늦게부터 점차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전망이다.

문제는 비 구름이 오는 것이 확실시 된다는 점이다. 야구 경기를 하는 동안 일찌감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4년 신축된 챔피언스필드는 최신식 구장으로 배수가 잘 되는 구장. 조금만 비가 내려도 진흙탕이 되고 물방개가 출몰하는 과거 무등야구장과는 다르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경기가 우천 순연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비가 내리면 변수가 될 수 있다.

혹시라도 우천 순연이 되면 플레이오프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반가운 비가 될 전망.

무엇보다 무릎부상으로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18일 귀국한 주포 구자욱이 회복 시간을 벌 수 있다.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0구 역투를 한 레예스의 휴식도 하루를 더 벌 수 있다.

코너 시볼드가 없는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3선발 체제를 운영해 왔다.

좌완 이승현이 불펜진에 합류하면서 경험이 많지 않은 황동재가 3선발 역할을 했다. 3차전에 3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지만 5이닝 이상 긴 이닝을 소화하는 걸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승현의 컨버터블 역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실상 원-투 펀치 중심으로 선발진을 운영하는 삼성으로선 원태인-레예스가 얼마나 많이 등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지친 야수들도 꿀맛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2차전에서 대폭발했던 삼성 타선은 잠실로 옮긴 3,4차전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파크팩터도 있지만 1,2차전에서 힘을 많이 쓰면서 살짝 집중력이 떨어진 탓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최악은 경기 중 중단이다. 에이스 원태인 등판 경기에서 개시 후 5회 이전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순연된 경기에서 원태인도 레예스도 쓸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된다. 오랜 휴식으로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을 KIA 선수들에게 워밍업만 시켜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오랜 기다림 속에 체력이 충분히 비축된 KIA 타이거즈 선수들로선 1차전 비가 썩 반갑지 않을 전망.

하루 더 쉬는 것이 상대적으로 실익이 없는데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젖은 그라운드는 부상 위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LG의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두차례나 우천 순연이 있었다. 2차전과 4차전이 우천순연 후 치러졌다. 모두 삼성이 이기며 최고의 무대에 진출했다. 과연 한국시리즈도 예측불가 가을비가 변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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