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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에이스 김선형이 차분하게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1일 현지 적응 후 12일에는 타쿠쇼쿠 대학, 그리고 14일에는 B1리그의 이바라키 로보츠, 16일에는 역시 B1리그 치바 제츠와 경기를 갖는 등 숨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지훈련 일정의 절반 정도가 지난 17일 오후 컨디션 회복 훈련 후 SK의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에서 만난 김선형에게 우선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는 “지금 일본에 온지 거의 6일 정도 됐다. 오히려 저는 전훈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 새벽 5시 반에 출발해 공항을 가고 비행기를 탔고 입국 후 다음날 바로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그래서인지 초반 3일 정도는 마치 내 몸이 지하에 묻혀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15일부터는 몸이 적응을 했고 지금은 딱 좋은 컨디션이 됐다“라고 말했다.


SK는 지난해부터 치바와 정기적인 교류전을 가졌다. 하지만 지난해는 김선형이 국가대표 소속이었기 때문에 친선경기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김선형은 “대표팀으로 국제대회에서 일본과 만나는 것도 재밌지만 이런 클럽대항전도 다른 재미가 있다. 그래서 지난해 SK 소속으로 뛰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런 아쉬움을 모두 해소했다.(웃음) 그리고 이런 경기장에서 하면 진짜 농구할 맛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우리가 원정팀이었지만 재밌던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대표팀으로 나서면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커서 전날부터 잠이 안 온다. 그런데 클럽팀은 조금은 즐긴다는 생각이 크기에 심리적인 압박감은 덜한 것 같다. 치바와의 경기 전에도 토가시 유키랑 나름 안면이 있어서 이야기도 주고 받고 하는 등 서로 즐기면서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치바는 올 시즌 NBA 리거였던 와타나베 유타와 계약을 맺었고 이번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김선형 역시 와타나베와 직간접적으로 맞붙으며 조금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확실히 레벨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라. 키가 그렇게 크면 스피드가 느려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따. 그 키에 부드러운 볼 핸들링은 물론 높이도 엄청 높아서 애를 먹었다. 지난 시즌 KT에서 뛰었던 페리스 베스처럼 마치 생태계 교란종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단한 선수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치바와의 친선 경기는 끝났고 이제는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새롭게 가세한 아이재아 힉스는 물론 자밀 워니와의 조직력도 좀더 가다듬어야 하고 그를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득점도 더욱 살아나야 하는 게 지금 SK의 과제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워니와 같이 뛸 때 세밀한 부분을 더 맞춰야할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워니에게 우리 득점이 집중되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상대팀들이 이런 부분을 파악하고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치바 제츠도 지난해 인식이 있어서인지 16일 경기에서 워니를 집중적으로 막더라“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워니가 공을 잡고 있을 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래야 패스가 원활하게 돌고 치바처럼 5명이 고르게 득점을 할 수 있는데 아직은 답답한 느낌이 있다. 아마 나 말고도 다른 선수들이 비슷하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재아 힉스가 우리팀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치바 전을 통해서 확신을 얻었다. 인사이드에서의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속공 가담도 좋다. 힉스가 뛸 때의 조직력을 더 맞춘다면 시너지효과가 더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직력 담금질과 더불어 그가 강조한 것은 부상이었다. 아무리 조직력을 잘 맞춰도 부상 때문에 선수가 뛰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김선형은 “남은 기간 동안 부상이 안 나오면 좋겠다. 이게 우리 팀의 제일 큰 적이다. 부상이 안 나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고메즈 선수가 대학팀과 연습경기할 때 다쳐서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 당일 저녁에 같이 고기를 먹었는데 그게 마지막 만찬이 될 줄은 몰랐다.(웃음) 고메즈가 지난해보다 적응을 많이 해서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다. 그나마 큰 부상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팀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을 조금씩 개선해나가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거의 다 올라온 것 같은데. 컵대회 전까지 잘 끌어올려보겠다. 지난해는 100% 뛸 수 있는 몸을 만들다 시즌이 끝났는데 올해는 100%의 몸 상태로 뛸 준비가 됐으니 자신있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했다.


사진 = 박상혁,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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