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집념인가.

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두 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5개의 안타를 치기 위해 손아섭에게는 몇 번의 출전 기회가 주어질까. 100안타 달성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손아섭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와의 D팀(재활군) 경기에 출전했다. 손아섭은 1번-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단 주루 플레이에서 무리하지 않았으며, 가볍게 뛰는 정도였다. 경기 후 문제는 없었다.

손아섭은 12일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에 부상 이후 처음 실전을 치렀다. 연습 경기고, 2타수 무안타였으며, 방망이를 치고 아예 주루 플레이를 하지 않았지만 의미가 있었다.

손아섭은 지난 7월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수비 도중 동료 빅민우와의 충돌로 왼 무릎 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시즌 아웃이 될 수 있는 큰 부상이었다.

지난해 타율, 최다안타 2관왕을 차지하며 회춘 모드를 가동한 손아섭. 그가 타선에 있고, 없고는 NC 입장에서 하늘과 땅 차이였다. 선두권에 있다 중위권으로 떨어진 NC인데 손아섭과 박건우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자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여기에 손아섭 개인에게도 치명타였다. 이번 시즌 야심차게 200안타 목표를 밝히기도 했었는데,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특히 꾸준함의 상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록 달성이 위기였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까지 14년 연속 100안타를 쳤다. 역대 KBO리그 최고 기록은 16년 연속 100안타. 양준혁과 박한이가 가진 기록이다. 손아섭의 커리어 페이스를 봤을 때 다치지 않고 경기만 제대로 뛴다면, 내년 타이기록에 내후년 신기록 도전도 결코 꿈이 아니었다.

하지만 95안타를 치고 다쳤다. 안타 5개가 부족했다. 그래서인지 손아섭은 불굴의 의지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NC는 15일까지 133경기를 치렀다. 11경기가 남아있다. 손아섭은 돌아오는 주 퓨처스팀 실전을 치른다. 빠르게 1군에 돌아온다고 치면 7~8경기 남은 상황에서 돌아올 수 있다.

정상적인 몸상태라고 할 경우, 안타 5개를 치기에는 충분한 경기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루가 완벽히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 개인 기록을 위해 무리하게 기회를 주는 것도 프로로서 갑론을박이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특히 NC가 마지막까지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다만 타격 능력은 워낙 좋은 선수이기에 승부처 대타로 한 타석씩 투입되는 것, 또 NC의 가을야구 진출이 완전히 무산되면 그 이후 경기들은 타석수가 늘어날 수 있는 등의 변수는 있다.

이미 손아섭은 KBO리그 개인통산 최다안타 기록, 8년 연속 150안타라 기록 보유자다. 하지만 욕심이 많은 스타일이다. 17년 연속 100안타 꿈도 분명히 꾸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10년 연속 150안타 기록이 사실상 무산됐으니, 100안타 기록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다. 과연 손아섭의 100안타 도전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될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5건, 페이지 : 19/5125
    • [뉴스] ‘SK 외곽의 떠오르는 희망’ 박민우 “찬스..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박민우(25, 196cm)가 SK 외곽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서울 SK는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

      [24-09-18 12:30:05]
    • [뉴스] [오피셜]“우리에겐 예수, 너에겐 유다가 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르 클라시크 사이를 오간 '유다'가 한 명 추가됐다.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9)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전통명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시즌부터 세..

      [24-09-18 12:23:00]
    • [뉴스] 김도영 혼자 KIA 우승시켰나, 숨은 MVP..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명이 필요없는 김도영의 가치, 하지만 꼭 인정받아야 할 황동하의 존재감.KIA 타이거즈가 7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 통합우승에 도전한다.KIA는 17일 인천..

      [24-09-18 12:07:00]
    • [뉴스] 누군가는 몸으로, 누군가는 마음으로…최악의 ..

      대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폴란드의 배구인들이 힘을 모은다.최근 유럽 중부와 동부에 그야말로 대재앙이 불어 닥쳤다. 폭풍 ‘보리스’가 유럽을 강타하며 엄청난 폭우를 동반했다.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수준의 자..

      [24-09-18 12:00:30]
    • [뉴스] '이번엔 선수 탓!' 포스테코글루 또또 안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안일한 인식을 보였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비판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5일..

      [24-09-18 11:47:00]
    • [뉴스] “승부차기, 미쳤다“ 역대 최다인 무려 34..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풀럼으로선 역사적 재앙이었다.풀럼이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풀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4~2025시즌 ..

      [24-09-18 11:37:00]
    • [뉴스] 투헬의 다그침+마테우스의 맹비난. KIM이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르 마테우스는 '도대체 마티스 데 리흐트를 왜 판 거냐'고 맹비난했다.비 시즌 에이스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를 이적시킨 구단의 결정 때문이..

      [24-09-18 11:31:00]
    • [뉴스] '우리시대 최고의 골잡이' 챔스리그 자그레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가는 길이 곧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다. 이번 시즌 한층 더 막강해진 케인이 또 다시 무더기 골을 넣으며 '우리시대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증명했다.케인은 18..

      [24-09-18 11:25:00]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보기 어려운 가드임..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9번째 주인공..

      [24-09-18 11:00:48]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