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위-1위-1위-2위-1위-1위-1위-1위-1위-2위-4위.'

전북 현대가 스플릿 라운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지난시즌까지 작성한 리그 성적이다. K리그 역대 최다인 9회 우승을 보유한 전북의 다음 숫자(순위)는 '7' 이상이 성립할 수 없다.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아랫동네'행이 확정됐다.

승점 1점을 보태 30점째를 기록한 11위 전북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파이널 A그룹 마지노선인 6위 포항(44점)과 승점차가 14점으로 벌어지며 이날부로 파이널 B그룹행이 결정 났다. 같은 날 '잔류 라이벌' 대전하나(31점)가 홈에서 광주를 꺾으면서 추월을 허용했다. 9위 대전, 10위 인천(이상 31점)과는 승점 1점차다. 최하위 대구와는 승점 30점으로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에서 4골 앞서 가까스로 최하위는 면했다. 전북은 지난 5월 이후 넉달째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전북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좋았던 장면이 많았다“고 자평한 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상승세였고, 우리도 2연승 중이었다. (고로 이날 결과가)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만족하면 안된다.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걸으면서 승부를 내야 한다. 선수들도 경각심을 갖고 준비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2006년 11위를 한 이후 한 번도 두자릿수 순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현재 흐름상 다이렉트 잔류, 플레이오프 진출, 다이렉트 강등 등 3가지 시나리오가 모두 성립될 수 있다. 김 감독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플레이오프까지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은 경기를 따지지 않고 한 경기만 보고 가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하면 몸이 무거워진다. 나와 우리 코치진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2000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벌였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실망스러울 것 같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 경기장에 오는데, 그걸 충족하지 못해 감독으로서 송구스럽다. 책임감을 느낀다. 힘든 만큼 저희도 고통스럽게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우는 이날 후반에 교체투입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좋은 찬스도 이승우 투입 후 만들어졌다. 김 감독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찬스도 많이 나왔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9건, 페이지 : 19/5142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뉴스] [단독]수원FC,손준호와 양자합의하에 계약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결국 손준호와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마음으로 품은 '애제자' 손준호의 '읍참마속'을 결정했다. 최 단장은 “이런 논란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팬들..

      [24-09-13 17:27:00]
    • [뉴스] 거제시청 이다현, 추석장사씨름 여자부 무궁화..

      국화급 이세미, 생애 첫 장사 타이틀…매화급은 양윤서 우승(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

      [24-09-13 17:26:00]
    • [뉴스] 은가페와 패트리가 인도네시아 팀에서 뛴다?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이란에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선수권이 5일 이란 야즈드 시티에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의 리그 우승팀들이 참가해 최고의 리그를 가리는 이 대회는 ..

      [24-09-13 17:12:33]
    • [뉴스] '18살 복덩이' 양민혁이 준 선물…강원 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등 윙어' 양민혁(18·강원)이 18세 생일을 맞은지 약 100일이 지난 7월 28일, 강원과 토트넘 구단은 동시에 양민혁의 이적을 발표해 국내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강릉제일고 3학년..

      [24-09-13 17:08:00]
    • [뉴스] 경운중-대구남도초,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운중과 대구남도초가 제22회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총 16개팀이 참가, 지난 10일부터 13..

      [24-09-13 17:0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