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중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 '2024 GROUND.N K리그 U15&14 챔피언십'이 11일 개막한다. 대회 일정은 11일부터 23일까지 총 13일이며, 모든 경기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U15 챔피언십은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 오후 7시에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우승팀을 가른다.

저학년 대회인 U14 챔피언십에는 23개 팀이 참가하는데, 총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결승전은 22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24 GROUND.N K리그 U15&14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기대주를 소개한다.

■ '학년을 뛰어넘은 재능', 고등부 월반 출신 선수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2022년부터 저학년 대회에 한해 하위 연령대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을 개정했고, 그 결과 U17 챔피언십에는 중등부 선수가, U14 챔피언십에 초등부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 규정에 따라 고등부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에이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나선다.

먼저 수원 안주완은 왼쪽 윙포워드로,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13경기에서 3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득점 2위에 오른 팀 동료 김우진(18골)보다 무려 14골이나 많은 수치다. 안주완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지난해 K리그 U17 챔피언십에 출전해 두 살 이상 많은 고등학생 형들을 상대로 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으며, 올해 U17 챔피언십에서도 교체로 두 경기에 나섰다. 전북 안성남 코치의 아들로 알려진 안주완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정교한 슈팅, 그리고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보유해 공격수에게 필요한 재능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 안선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경기에 나서는데, 넓은 시야와 드리블,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16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안선현은 골문 앞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득점으로 연결되는 결정적인 침투 패스에도 능한 선수로, 지난달 U17 챔피언십 2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강원 최재혁은 1m77, 75kg의 단단한 피지컬을 갖춘 센터백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 일대일 경합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최후방에서 볼을 잡다가 빈틈이 보이면 공격적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등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이 좋다. 최재혁은 지난달 U17 챔피언십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섰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강원의 수비진을 굳게 지킬 전망이다.

■ 물오른 공격력! 득점, 도움 선두 주자를 주목하라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득점, 도움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 김지호는 지난해 U14 챔피언십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지호는 지난해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는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 16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지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 강점이며,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드리블 돌파와 수비라인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력 또한 갖추고 있다.

부산의 최전방 공격수 김지우 또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김지우는 지난해 2년 연속으로 U14 챔피언십 최다득점상을 수상했고, 올해 5월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터뜨린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김지우는 1m83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상대 골문을 노린다.

서울의 공격형 미드필더 문지환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11경기에서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A조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 문지환은 매 경기 정확한 패스 타이밍으로 동료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패스 능력뿐만 아니라 직접 마무리하는 득점력도 갖고 있어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된다.

■ 그 외 주목할 만한 선수들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 아르카디는 지난달 U14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부모님이 모두 러시아 출신인 아르카디는 중학교 2학년임에도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K리그 주니어 13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의 왼쪽 풀백 태도윤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풀백으로, 수준급 돌파 능력과 측면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주 선보인다. 태도윤은 과감한 중앙 침투에 이은 중거리 슈팅 또한 강점이다.

이 밖에도 골키퍼 포지션에는 제주 문유노와 수원FC 최성현이 눈에 띈다. 문유노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1m85의 큰 키와 긴팔을 이용한 키핑 능력이 강점이다. 반면, 최성현은 1m78의 신장으로 골키퍼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을 앞세워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 능력이 강점이며, 발밑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같은 포지션이지만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선수의 이번 대회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1건, 페이지 : 19/5153
    • [뉴스] 한기범 희망나눔, ‘2024 스타와 함께하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했다.이번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24-09-09 14:52:17]
    • [뉴스] 박찬호-고찬혁 유니폼 갈아 입는다... KT..

      KT와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구단 자체 SNS를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정관장 소속으로 뛰던 고찬혁이 KT로 향하고 KT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찬호가 정관장으로 향하게 됐다. 두..

      [24-09-09 14:38:20]
    • [뉴스] “중국이 일본에 0-7 참패한 이유 알려주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필립 트루시에는 중국이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역사적인 0대7 참패를 당한 원인으로 크게 세가지를 지목했다.7일 ..

      [24-09-09 14:35:00]
    • [뉴스] “양민혁도 1월 합류인데“ 포스테코글루가 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섣부른 평가지만 토트넘에서 벌써부터 '먹튀' 대우를 받는 인물이 있다.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

      [24-09-09 14:27:00]
    • [뉴스] 진종오 의원“사격 등 13개 종목,성폭력-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및 부패 척결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해 체육..

      [24-09-09 14:25:00]
    • [뉴스] 2024 KBL 컵대회, 경기 시작 확정....

      2024 KBL 컵대회 경기시간 확정, 5일 개막한다KBL 컵대회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KBL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24 KBL 컵대회'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상..

      [24-09-09 14:21:18]
    • [뉴스] '손흥민 내놔라' 사우디의 미친 계획, SO..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 스포츠몰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는 계약적인 ..

      [24-09-09 14:16:00]
    • [뉴스] 화성에서 열리는 열전, 2024 IBK기업은..

      IBK기업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및 화성시 소재 중·고등학교 2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24-09-09 14:13:55]
    • [뉴스] 한국서 데뷔전 치른 이우진, 자신감과 숙제 ..

      한국 남자배구의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이우진(몬차)은 지난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허수봉(현대캐피탈), 신영석(한국전력) 등이 이끄는 팀 코보 올스타와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경기에 선발..

      [24-09-09 14:12:57]
    • [뉴스] 900골 901골 쾅쾅!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일 모레 마흔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유로 2024 부진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돌..

      [24-09-09 13:58: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