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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이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각) '아스널은 램스데일을 이적시장 마감 전에 임대로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램스데일은 지난 2021년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램스데일은 2021~2022시즌엔 34경기에 출전, 12차례 무실점을 일궈냈다. 2022~2023시즌엔 리그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14번 무실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골키퍼였던 조던 픽포드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라야의 이적으로 램스데일은 순식간에 입지를 잃었다.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한 라야는 2021~2022시즌 브렌트퍼드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고, 지난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8경기 중 1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야는 토트넘, 첼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아스널로 향했다.

라야는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램스데일 대신 경기에서 나서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라야가 활약하는 동안 램스데일은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당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두 골키퍼의 경쟁 체제를 강조했지만, 기회를 받는 쪽은 라야였다. 램스데일은 이후 일부 경기에서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다시 벤치로 돌아가야 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아스널이 라야의 완전 이적에 합의하며 램스데일은 차기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아스널은 한 시즌 만에 EPL 정상급 수문장에서 벤치 자원이 된 램스데일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램스데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팀이 없었다. 결국 임대로라도 이번 여름 그를 내보낼 계획으로 보인다.

풋볼인사이더는 '아스널은 램스데일 이적료로 엄청난 금액을 원하지만, 이적 제안이 오지 않는다면 임대를 수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사우스햄튼이 램스데일을 임대로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다. 아스널은 입찰을 기다리기에 이적시장 후반에 임대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라야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램스데일에게 남은 행선지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노팅엄과 승격팀 사우스햄튼이다. 우승 후보의 수문장에서 중하위권 임대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까지 추락했다. 램스데일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는 이번 여름 이적 여부에 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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