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15:0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한 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세가 중국 자본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31일(한국시각) “포르티모넨세의 주인이 곧 바뀔 예정이다. 쑤닝홀딩그룹의 창립자인 중국인 장진둥 회장이 8000만유로(약 1200억원)의 인수금으로 2025년부터 구단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클럽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은 매우 진전됐다. 거래에는 구단 인프라에 대한 권리, 팀 훈련 센터 역할을 하는 아우토드로모 인터나시오날 두 알그라브 스포츠 단지에 대한 권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향후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행정부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장 회장은 중국 클럽 장쑤쑤닝의 구단주이자 2016년부터 지난 5월까지 8년간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 구단주를 지냈다. 장 회장은 인터밀란 회장직을 아들인 스티븐 장에게 물려주었는데, 스티븐이 포르티모넨세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쑤가 이끌던 시절 인터밀란은 두 번의 세리에A 우승, 두 번의 코파이탈리아, 한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포르티모넨세는 이승우(전북) 박지수(우한)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은 클럽으로 국내 축구계에도 잘 알려졌다. '승막시맹' 이승우는 2020~2021시즌 신트트라위던 소속으로 포르티모넨세에서 한 시즌 임대로 뛰었다. 현재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용학, 영등포공고 듀오 수비수 이예찬, 공격수 김태원이 몸담고 있다. 이번여름 강원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야고도 포르티모넨세에서 뛰었다.
파울루 세르지우 전 감독이 이끌던 포르티모넨세는 지난 2023~2024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에서 16위를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2부로 강등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할아버지 할머니께 실례“ 라이스,아일랜드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개념 찬 국대' 데클란 라이스가 아일랜드전 선제골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견인한 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 주장 완장을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1시(한국..
[24-09-08 08:28:00]
-
[뉴스] 천하의 양의지도 고민됐던 한 달…굳건한 확신..
[24-09-08 08:10: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12년만에 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년의 기다림이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탁구대표팀의 '터줏대감'이자 한국 패럴림픽 출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무려 12년에 걸친 3번의 패럴림픽 ..
[24-09-08 06:59:00]
-
[뉴스] “줄다리기 처음 해봤어요” 최준용이 유치원 ..
[점프볼=최창환 기자] 미혼인 최준용(30, 200cm)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깜짝 등장했다. 절친한 사이인 이대성(삼성)의 부탁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부산 KCC 최준용은 6일 이대성의 딸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 ..
[24-09-08 06:00:01]
-
[뉴스] 이승우, “일본 가드 스피드, 몸으로 경험하..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중이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24-09-08 05:35:52]
-
[뉴스] “난 항상…“ 네일이 알려준 '특급비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한 달 간의 짧은 한국 생활, 첫 승의 기쁨은 다르지 않았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7일 광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로 첫승을 기..
[24-09-08 05:00:00]
-
[뉴스] 덴버, 첫 우승 주역에게 화끈하게 쐈다.....
덴버가 화끈하게 쐈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가 자말 머레이와 4년 2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맥시멈 규모 계약이다. 덴버는 2022-2023시즌 19..
[24-09-08 03:4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