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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가장 충격적인 몸값 하락 사례를 만들고 말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도니 판 더 비크가 지로나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이적 확정 문구인 'Here we go'까지 붙이며 이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판 더 비크는 한때 프랭키 더용, 율리엔 팀버, 하킴 지예흐와 함께 네덜란드 아약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이끌던 시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아약스 시절 판 더 비크는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과 동료를 활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 침투 능력 등이 큰 관심을 받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판 더 비크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판 더 비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하지만 맨유에서 판 더 비크의 선수 경력을 꺾이고 말았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능력은 찾을 수 없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2021~2022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임대라는 반등 기회를 노렸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난 시즌 텐하흐 감독의 맨유 부임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등장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텐하흐 감독도 부상으로 자주 이탈한 판 더 비크를 기용하지 않고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등을 더 자주 선발로 내세웠다. 사실상 판 더 비크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출전을 원했던 판 더 비크는 2023~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택했다.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손을 내밀며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1300만 유로(약 20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가졌던 프랑크푸르트는 이를 실행하지 않고 그대로 판 더 비크를 돌려보냈다.

결국 판 더 비크는 맨유가 판매를 결정하며 아주 싼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에 따르면 판 더 비크의 이적료는 50만 유로(약 7억원)로 추가적인 보너스 조항이 있지만, 충족되지 못한다면 맨유는 단 1%의 이적료만을 회수할 수 있다.

판 더 비크도 맨유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은 구단에서의 모험이 끝났기에 기억에 남는 날이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 맨유에 도착한 순간부터 대단히 환영받았고 그것에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만들어준 모든 팬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축구 외에도, 이곳에서 두 아이의 탄생을 겪었기에 맨체스터가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갖게 될 것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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