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무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워크적으로는 더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지난 9일부터 전라남도 무안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외국인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는 없지만 2024 발리볼네이션리그(VNL)에 참가했던 김다인 이다현 정지윤이 모두 합류해 손발을 맞춰보게 됐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오는 시즌 목표 역시 정상.

FA 정지윤이 잔류했고, 해외 진출을 노렸던 이다현이 남는 등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외국인 선수 모마와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이와도 재계약을 했다.

큰 틀이 흔들지 않은 채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상황. 그러나 다른 구단들이 외부 FA 영입을 하거나 아시아쿼터 선수를 새롭게 뽑는 등 약점 보강을 한 걸 고려하면 현대건설의 '유지'는 오히려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게 아니냐는 시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나 이번 아시아쿼터를 통해서 중국의 1m96 장신 미들블로커 장위가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는 등 이전보다 아시아쿼터 선수 활용이 많아질 전망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역시 “다른 팀들이 작년보다 전력 보강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위파이가 있지만, 다른 팀이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와서 더 강해졌을 거 같다“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비록 큰 변화는 없지만, 우승 주역이 그대로 남은 만큼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게 강 감독의 생각. 강 감독은 “또 우리의 작전이 노출돼서 같은 패턴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팀워크적으로 우리는 더 안정화를 가지고 왔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

강 감독은 이어 “아시아쿼터 쪽은 중국 선수를 비롯해서 큰 미들블로커 선수가 보강됐더라. 그동안 우리 팀의 장점도 미들블로커 쪽에서 나왔다. 이제 어떻게 활용할 지를 고민하면서 돌파구를 찾아야할 거 같다. 특히나 (양)효진을 이용해서 양 사이드의 공격을 살릴 구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의 성장도 기대 요소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 3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세터 김다인은 낮고 빠른 토스를 대표팀에서 구사하고 왔다. 토스를 공격으로 연결했던 이다현과 정지윤은 “대표팀에서 했던 낮고 빠른 토스를 활용한 공격이 V리그에서도 통할 거 같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강 감독 역시 “ 우리팀 세터이기도 하지만, 국가대표 세터이기도 한 (김)다인이가 선수들과 호흡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해 패턴을 빠르게 가려고 한다“라며 “위파이도 빠른 스타일이다. 모마가 높은 공을 추구하는데 8월에 합류하면서 어떻게 하는 지 연구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의 호흡이 중요해진 상황. 현대건설은 이번 훈련에 갯벌 훈련을 넣는 등 단순한 공 훈련 뿐 아니라 선수들이 함께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다.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 바닷가에서 훈련도 하고 연습 경기를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무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6건, 페이지 : 19/5117
    • [뉴스] '양궁과 닮았다' 맞춤형 선발-체계적 지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사격이 파리에서 펄펄 날고 있다.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과 공기권총 오예진이 벌써 금메달 2개를 따냈다. 혼성 공기소총 박하준-금지현과 공기권총 김예지도 각각 은메달 1개씩을 ..

      [24-08-01 09:07:00]
    • [뉴스] 진짜 미친 결정 아니야?...'바르셀로나-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여름 빅클럽들이 줄 선 것이 무색한 선택이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남을 예정이다'라고 보..

      [24-08-01 08:47:00]
    • [뉴스] [오피셜] 포항, FC서울과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FC 서울과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포항은 1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태석을 영입했다. 강현무가 FC서울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포항은 이태석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

      [24-08-01 08:40:00]
    • [뉴스] 마무리 투수를 몸풀게 만든 뜬금 3점포. 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회초 급하게 마무리 유영찬을 불러 몸을 풀게했다. 1-11로 시작한 9회초가 5-11이 되더니 1사 1,2루가 되자 마운드에서 던지는 정지헌이 계속 부진하면 유영찬을 올..

      [24-08-01 08:40:00]
    • [뉴스] “오상욱,넌 최고야!“ 韓펜싱 사상 최초의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넌 최고야'라는 말이 파리올림픽 2관왕을 만들었다.“'세계 1위'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을 이끈 한마디를 전했다.오상욱, 구..

      [24-08-01 08:39:00]
    • [뉴스] [오피셜] 안산, 전북MF 김래우 영입으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산FC가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김래우(20)를 영입했다고 7월 31일 공식 발표했다.전북 유스인 영생고 출신 김래우는 U-14, U-17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U-17 대표..

      [24-08-01 08:36:00]
    • [뉴스] [오피셜]'GK 강현무↔LB 이태석' 서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을용 장남' 이태석(22·포항)과 '검증된 골키퍼' 강현무(29·서울)가 유니폼을 맞바꿔입었다.서울과 포항 구단은 1일 동시에 이적 오피셜을 띄웠다. 서울 레프트백 이태석이 포항으로 향하..

      [24-08-01 08:34:00]
    • [뉴스] [올림픽] 나달의 몰락, 올림픽 이렇게 끝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나달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테니스..

      [24-08-01 08:2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