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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모델로 런던 더비 일정을 홍보했다. 손흥민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토트넘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스케쥴을 공개하며 런던 더비 일정은 손흥민의 사진을 사용해 제작한 포스터로 홍보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은채 4일이 지난 상황에서 이런 게시물을 올라온 것을 보면 이미 내부적으로 처리가 끝났다고 추측 가능하다.

토트넘은 가장 앙숙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맨 위에 배치했다. 9월 14일이 홈경기 2025년 1월 14일이 원정경기다.

브렌트포드전은 9월 21일 홈경기 2025년 2월 11일 원정경기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10월 19일에 홈 2025년 5월 3일에 원정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10월 26일 원정을 먼저 갔다가 2025년 5월 10일 안방에서 다시 만난다. 풀럼전은 11월 30일 홈, 2025년 3월 15일 원정이다.

첼시전은 12월 7일 홈경기 2025년 4월 2일 원정경기다.

한편 지난 15일 디애슬레틱 데일리메일 미러 등 여러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한 뒤 사과까지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커다란 사고를 쳤다.

인터뷰 진행자는 벤탄쿠르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청했다. 벤탄쿠르는 “어차피 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 그의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 줘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인 외모 비하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다. 항의가 빗발치자 벤탄쿠르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벤탄쿠르는 즉각 공개 사과했다.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널리 알려진 폴 오키프는 18일 SNS를 통해 토트넘이 이번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SNS에서 '벤탄쿠르와 관련한 클럽의 논의가 있는가'라고 질문을 받았다. 오키프는 '지금 다들 나가있다(휴식기)'면서 '심지어 토트넘이 끼어든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조용히 처리될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SNS를 통해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서경덕 교수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한 발언이라며 분개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는 손흥민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얼굴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발언으로, 주로 유럽 및 남미 지역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을 방송 매체에서 내뱉은 것“이라며 명백한 인종차별로 규정했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이번 일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발언입니다. 그리하여 즉각 EPL 사무국과 토트넘 포함 EPL 전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메일을 통해 벤탄쿠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동시에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도 요구했다.

유명 모델 혜박도 벤탄쿠르를 비판했다.

그는 벤탄쿠르 SNS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혜박은 “인종차별에 대한 당신의 인터뷰를 보고 당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 그러한 일반화는 해롭고 무례하다. 그저 농담이라고 치부한 표현도 부적절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 정중하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정중하게 항의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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