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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경기전에 투수코치가 '공이 안 좋다'며 걱정을 하더라니…“

8번째 선발등판 만에 6이닝 무실점 호투,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감독대행은 걱정으로 가득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최원호 전 감독을 떠나보낸 직후의 2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4연승의 흐름을 탔다. 일단 정경배 감독대행이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셈. 때문에 경기전 만난 정경배 대행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전날 호투한 황준서 이야기가 나오자 다시 한숨이 터졌다. 황준서가 눈부신 호투를 보여줬는데, 이유가 뭘까.

그는 “경기전에 몸을 푸는데, (투수코치가)황준서 공이 안 좋다고 하더라. 직구가 137~138㎞ 정도 나왔다. 평소보다 5㎞쯤 떨어진거다. 경기 시작하고 보니 진짜 그랬다. 구속도 안나오고 제구도 안되더라“며 당시 더그아웃 분위기를 전했다.

그 순간 롯데 1루주자 황성빈이 황준서의 견제에 아웃됐다. 정경배 대행은 “그게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호투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경배 대행은 “롯데 타자들이 타이밍을 잘 못 맞췄다. 아마 (황준서의)평소 공과 달라서가 아닐까“라고 돌아봤다.

“이제 첫 시즌인데 힘든가보다 싶었다. 한번 로테이션을 걸러줘야하나? 그런데 그걸 지금 우리가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나중에 한번 이야기해보자 했다. 확실히 몸도 마른 체질이고, 힘이 떨어진 느낌은 든다.“

결정적인 황성빈 견제사의 순간은 1루수로 나선 김태연의 수훈이었다. 정경배 대행은 “솔직히 더그아웃에선 안보였다. 김태연이 해달라니까 해준 건데, 타이밍상 너무 세이프였다. 너무 초반이라 비디오판독을 쓰기 좀 그렇긴 했다“면서 “그런데 영상 보니까 아웃이더라. 김태연이 지나가면서 '제가 맞다고 했죠!' 그러면서 내 엉덩이를 때리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5월 들어 팀 장타력이 살아나는 이유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보단 “베테랑들이 자기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급하지 않게 기다려주면 좀더 좋아질 것 같다“는 속내도 전했다.

안치홍은 최근 장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고. 100%가 아닌 컨디션임에도 전날 결승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베테랑다운 한칼을 보여줬다. 정경배 대행은 “이젠 괜찮다“며 웃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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