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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4쿼터 연이은 실책을 기록하며 소노에게 패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0-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1승 3패째를 기록, 아쉬운 시즌 출발을 보였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정관장은 리바운드 개수(37-30)으로 앞섰고 3쿼터까지 상대 주요 스코어러를 잘 막았으나 4쿼터 이재도의 외곽슛을 봉쇄하는데 실패하며 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3쿼터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경기 전 언급한 것처럼 한 순간에 무너지며 이정현, 이재도를 제어하는데 실패했다. 계속 밀려나며 공을 못 잡고 실책이 나왔다. 리바운드는 괜찮았는데 득점력이 저조했고 실책이 14개나 나왔다. 게다가 중요한 순간에 실책이 나왔다.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보완해서 차츰 좋아지도록 하겠다“며 이날 경기 총평을 내놨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 투맨 게임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체력적으로 지쳐 보여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파생되는 외곽슛을 얻어맞았다“라고 돌아봤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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